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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미니인터뷰] 복덕규 KOTRA 인도네시아 비즈니스협력센터 팀장

“신남방정책 핵심국가 진출 성과”

이번 어썸레이의 인도네시아 수출 프로젝트가 성사된 바탕에는 KOTRA의 역할이 컸다. 중소기업이 혁신기술을 확보해 신제품을 개발했더라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에 빠지는 경우가 빈번한 상황에서 KOTRA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혁신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복덕규 KOTRA 팀장은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7월 코로나19 일일확진자 수가 6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했다”라며 “현재는 300~400명까지 떨어졌지만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 보건환경 역시 좋은 편이 아니므로 우리나라에서 첨단 기자재를 들여와 현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양국이 윈윈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역과 투자를 지원하는 기관인 KOTRA는 최근 보건환경과 같이 특수한 상황에 적합한 특별한 아이템이 해외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덕규 팀장은 또한 “직급·부서에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혁신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팀을 구성해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혁신 애자일 프로젝트’를 통해 특정 아이템에 대해 현지 수요기관과 연계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라며 “이번 어썸레이의 경우 현지 정부에서도 반기는 등 좋은 성과들이 도출돼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서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