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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B, 韓 비구조요소 내진시장 본격 확대

글로벌 방진·면진·제진시스템분야 선진기업
방진·면진·제진 등 모든 제품 국제품질보증


1908년 설립돼 글로벌 방진·면진·제진시스템시장을 선도해 온 독일 GERB그룹이 한국시장의 비구조요소 내진시장 확대에 나선다. GERB그룹은 독일 베를린에 본사 및 자체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현재 1,00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전 세계 15개 지사에 진출해 있으며 R&D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기술발전을 도모하며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GERB그룹은 2017년 한국지사 설립 이전부터 대리점을 통해 철도, 발전소 등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방진시스템을 적용해 왔으며 한국 내 대형건설사뿐만 아니라 금속성형 및 금형기기, 정밀기기 등 고객사와 다수의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했다.  

곽선형 GERB 한국지사 대표는 “GERB는 글로벌 방진·면진·제진시스템분야 선진기업이 한국에 직접 투자해 지사를 설립한 첫 사례”라며 “독일 본사 및 해외 엔지니어들과 진동문제에 대해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유일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60년 품질 보장 ‘강점’

GERB의 주력 사업분야는 △방진 △면진 △제진 등으로 모든 제품은 국제 품질보증을 보유하고 있다. 

방진분야 스프링시스템 제품은 고유주파수를 4Hz 이하로 유지시키며 약 98%의 방진효율 성능을 보여주며 건물 방진용 특허제품인 NOVODAMP®와 JACK-UP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 

NOVODAMP®는 클로즈-셀 구조로 구성돼 수분흡수율 3% 미만(흡수밀도 0.001g/cm³)의 성능을 나타내며 인장강도가 최대 12N/mm²로 뛰어나다. 

JACK-UP시스템 역시 적용하중 3.18KN부터 65KN까지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고유진동수를 4Hz에서 최대 1Hz까지 유지시켜 준다. 진동전달률 역시 0.015로 국내 잭업 제품 중 최고의 성능이며 잭업 설치 후 플로팅 높이 역시 최소 30mm로 가장 낮아 건물의 공간 사용 효율을 좀 더 개선시켜 준다. 

면진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Visco용액을 이용한 Viscodamper®를 함께 사용하는 BCS시스템으로 개당 100~4,600KN의 하중을 지지하는 스프링과 Viscodamper®의 댐핑력을 결합해 지진의 외력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성능을 발휘한다. BCS 면진시스템은 기초나 기둥 및 내력벽 같은 구조체에 직접 적용해 건물에서 발생하는 지진으로부터 건물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제진에 사용하는 TMD(Tuned Mass Damper)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수동식 제진시스템으로 별도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아 조정실이 필요없다. 모든 TMD제품은 구조체에서 발생하는 고유 주파수를 정확하게 조정해 건물에서 발생하는 진동진폭을 최대로 감소시켜준다. 

곽선형 대표는 “당사 엔지니어들이 진동 및 지진에 문제가 되는 거의 모든 분야의 하중을 직접 계산해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100년 이상 금속 성형·정밀기기, 발전플랜트, 철도, 교량, 대형 건축물 및 구조물 등의 수많은 분야에 적용시킨 실적을 갖추고 있으며 60년간 품질보증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국에도 지진 빈도와 강도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건축물 내진의 중요성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의며 주거시설의 층간소음 분쟁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곽 대표는 “이미 유럽 및 미국, 일본 등은 일찍이 GERB의 원천기술을 이용한 방진·면진·제진시스템을 건축물에 도입해 지진 및 진동 문제에 대비하고 있다”라며 “한국 건설시장에 지진 및 층간에서 발생하는 진동문제에 대한 최적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으며 건설산업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에 장기적으로 기여하며 함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ERB 한국지사는 오는 5월23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대 생산제조기술박람회인 ‘SIMTOS 2022’와 하반기 개최 예정인 건설안전박람회에 참여해 각 프로젝트에 적합한 방진솔루션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