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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탄소중립 선도기업]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기반 AI 활용 친환경 활동 강화
“데이터센터, 202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

윈도우, 오피스 등으로 익숙하게 알려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OS 및 프로그램 개발기업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이제는 완전한 클라우드 및 AI기업으로 변화를 완성했다.

특히 AI기술은 국내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나오기 3~4년 전부터 활용하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생물을 보호하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3월2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RE100 추진방안’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탄소중립 기여방안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100% 재생E 사용 데이터센터 건설
이날 신용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Microsoft의 ESG 및 RE100 가속화 방안과 추진전략’ 발표를 통해 MS가 AI를 활용, 데이터를 유용한 정보로 변환하고 이를 사용해 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MS의 AI기술은 데이터센터의 클라우드 비즈니스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글로벌 클라우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70~80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에너지효율화와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성이 성패를 좌우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이 많아질수록 국가는 물론 해당 데이터센터 운영기업들의 리스크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신용녀 상무는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를 달리고 있는 MS도 이러한 불이익과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투입하고 있다”라며 “MS는 다양한 기술트렌드를 주도함으로써 에너지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MS가 전 세계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양은 하나의 국가 수준이기 때문에 에너지효율성에 대한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MS는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자체보고서를 매년 작성해 많은 분야를 세분화하고 정량적인 수치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방향성과 함께 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부분의 혁신성을 발굴해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물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RE100의 본질적인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 펀딩을 통한 직접 투자는 물론 NGO들과 함께하는 활동의 구체적인 수치도 제공하고 있다.

혁신적인 시스템 설계를 통해 냉방기기가 없는 데이터센터를 추구하며 최근에는 핀란드에 100% 재생에너지로만 운영되는 데이터센터를 건설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서비스인 에저(Azure)는 방대한 자원을 기반으로 AI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의 사업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107개가 넘는 국가에서 1,000개 이상의 환경프로젝트를 직접 진행하고 있다. MS는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를 202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을 세웠다.

MS는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사업 리스크를 줄이는 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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