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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원에너지, 스마트허브축열시스템 R&D ‘순항’

Smart ZEC 4차연도 착수회의 개최



지엔원에너지(대표 최근화)는 5월18일 부산EDC 어반테크에서 2018년부터 진행된 한국에너지평가원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인 Smart Zero Energy City(ZEC) 과제의 4차연도를 맞아 연구진행상황 및 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mart ZEC과제는 대도심의 폭발적인 에너지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냉난방, 전력, 가스, 환경변수를 종합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복합 에너지관리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Smart ZEC에서는 도시구성원이 에너지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프로슈머로서 에너지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단위 효율적 에너지관리로 에너지절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단위, 지구단위, 도시단위 등 순으로 단계적으로 시험을 거치게 되며 도시단위 시험이 이뤄지는 곳은 부산EDC로 국내 최초 스마트시티 모델이 마련될 전망이다. 

지엔원에너지는 Smart ZEC과제의 ‘4세부과제’를 총괄하고 있으며 △K-water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지역난방기술 △한양대 △VPK 등이 참여하고 있다.
 
4세부과제의 주요개발내용으로는 △신재생 및 미활용에너지 이용 도시단위 대용량 허브축열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열에너지 프로슈머간 양방향 열거래를 지원하는 허브축열시스템 개발 및 실증 △도시열부하 및 다중 수열원 기반 에너지통합플랫폼 연계기술 개발 및 실증 등이 있다. 

실증기반 축열·열거래네트워크 모델 마련
현재 Smart ZEC과제는 4차연도로 △열원연계 허브축열시스템 구축 및 단기 양방향 실증운전 △양방향 열네트워크 구축 및 운전상태분석 △시스템 및 제어로직 수정보완 △열네트워크 동적모사 및 개선 △통합플랫폼 연계 운용·관리 적용 및 결과 테스트 등이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 허브축열시스템에 대한 실증을 위해 지엔원에너지는 △스마트빌리지 △어반테크하우스 △홍보관 △스마트정수장 등 열소비·생산시설에 설비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연구목표인 신재생 및 미활용에너지를 포함한 복수의 에너지 프로슈머를 통해 생산된 열에너지를 저장, 거래할 수 있는 수요관리용 분산형 허브축열시스템의 구성 및 운용기술의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4세부과제 4차연도에 에너지연은 열원설비와 연계된 허브축열시스템의 운전 및 성능평가 기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재생열에너지를 얻기 위한 태양열설비 구축을 완료했으며 허브축열시스템의 열원연계 축열·열공급 시운전과 실증을 통한 분산형 허브축열시스템 운용관리 로직 적절성을 분석할 방침이다. 

지역난방기술은 허브축열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열네트워크 운전상태를 분석하고 중장기 열에너지 저장 및 거래 핵심설비인 축열조 구축을 담당한다. 

한양대는 축열 및 열네트워크의 최적화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Simulink를 활용한 기존 허브축열시스템 동적모사의 상세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복수의 열거래 프로슈머 구성방안을 연구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열전달, 손실 등 축열시스템 모사정확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VPK는 통합플랫폼과 연계한 운영·관리 실증운전 적용 및 결과에 대한 테스트를 수행한다. 특히 허브축열시스템의 운전관리 모니터링 및 제어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 내 제어관제점 연계 운전관리플랫폼을 고도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