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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AC KOREA 2022] 지앤지테크놀러지

안정성·고효율 딥코일 300·지오썸 하이브리드 ‘주목’

지열시스템 전문 벤처기업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HVAC KOREA 2022’에 참가해 ‘딥코일 300’, ‘지오썸 하이브리드’ 등을 선보였다. 

지앤지테크의 딥코일 300은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중열교환기로 하중밴드와 하중부가장치를 지열코일관 외부·하부에 부착함으로써 지열코일관의 부력을 줄인 기술이다. 

고심도로 지중열교환기를 시공함에 따라 기존 기술대비 지중열교환기의 전체길이를 축소하고 천공수량 또한 줄일 수 있어 공사기간, 공사비용 및 천공부지면적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열공 내부 그라우팅 중 발생할 수 있는 코일관 협착을 방지하는 기술이 적용돼 고심도까지 지중열교환기가 설치돼도 지열관 폐색우려가 없다. 

기존 밀폐형 지열시스템은 누출이 발생을 인지하는데 시간이 소요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앤지테크의 딥코일 300에는 누출감지센서가 적용돼 지중순환수 누출 시 즉시 자동제어 모니터링을 통해 알 수 있어 빠른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특히 딥코일 300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929호로 지정됐으며 우수조달 지정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지오썸 하이브리드는 수중모터펌프가 없는 개방형 지열시스템으로 지열공 내 수중모터펌프가 없어 건축물 지하층에도 설치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동일 열용량대비 지열공 시공비를 최대 50% 절감할 수 있으며 반밀폐식시스템으로 오염원의 유입을 예방한다. 

특히 지열공·집수조·보충정 등이 통합돼 물넘침 발생 시 집수조로 물이 모여 외부로의 물넘침을 방지할 수 있으며 물부족 발생 시 집수조에서 보충정으로 물을 보충할 수 있어 수위변동에 구애받지 않고 운용할 수 있다. 

지앤지테크의 관계자는 “이번 HVAC KOREA 2022에 지열에너지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했으며 지자체, 교육청, 건설사 등 많은 관계자로부터 관심을 받았다”라며 “기술력은 지앤지테크의 핵심역량으로 앞으로도 기술개발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