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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AC KOREA 2022] 스피폭스

난방에너지 22% 저감 친환경 건축자재 ‘파파야시스템’ 출품



친환경 건축자재 신사업에 진출한 스피폭스(대표 김용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2)에 신개념 난방자재 ‘파파야시스템(PAPAYA System)’을 선보였다.

파파야시스템은 바닥복사난방의 장점을 극대화해주는 친환경 건축자재로 고순도 유공알루미늄판에 구리와 특수코팅을 입혀 만든 온돌용 열전도판이다. 온수난방관 위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롤 형태의 파파야시스템은 알루미늄과 구리의 높은 열전도도를 이용해 빠르게 바닥구조체로 열을 전달하고 구조체의 축열성능을 증가시켜 약 22%의 에너지를 절약한다.



파파야시스템은 온돌난방 시공 시 온수배관 위에 열전도판을 설치한 뒤 기포콘크리트를 도포하는 방식으로 시공한다. 기존 시스템의 경우 온수배관이 시멘트를 가열함에 따라 배관이 지나지 않는 곳은 빠르게 가열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부분적으로 가열되지 않은 열골현상이 발생하며 실내온도가 쉽게 따뜻해지지 않아 장기간 가동하게 되며 실내가 충분히 따뜻해졌을 때 난방가동을 중단해도 시멘트에 축열된 열이 지속 방출되므로 실내가 과열됨에 따라 에너지를 낭비하게 된다.

파파야시스템은 열전도도를 높임으로써 수평열전달량을 증가시켜 빠르게 실내에 열을 공급할 수 있으며 열골현상을 방지한다. 또한 금속판을 온수배관 위에 펼쳐시공함에 따라 기포콘크리트의 크랙 등 하자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파파야시스템의 난방에너지 및 난방비 절감효과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시험절차와 중소기업청의 성능인증 획득을 통해 입증됐다. 또한 성균관대 건축환경연구실의 실증시험을 완료했다.

특히 성균관대 실증에 따르면 총 422시간 연속난방 결과 기존 온돌난방시스템을 시공한 대조군이 312kWh를 소비한 것에 비해 파파야시스템을 시공한 시험군은 245kWh를 소비해 대조군대비 78% 에너지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