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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관리학회·중재원, 건설산업 분쟁연구 MOU

분쟁예방·현안발굴·정책연구 등 상호협력체계 구축



한국건설관리학회(회장 김경주)와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 이하 중재원)은 5월30일 서울 삼성동 중재원 제6심리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협력강화를 약속했다.

건설관리학회는 1999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현재 6,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있으며 건설관리분야에 관한 학문과 기술의 발전과 보급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연구·학술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중재원은 1966년 설립된 국내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기관으로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 또는 해결하기 위해 중재, 조정, 알선, 상담 등 종합 분쟁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건설산업분야에서의 ADR(소송외 분쟁해결수단) 및 중재이용 활성화와 함께 인식·저변확대 등을 위한 기관 간 상호 협력관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양 기관은 건설산업분쟁 관련 △사전예방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 △현안과제 발굴 조사 및 대응 △중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외홍보협력 및 정보교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협력 및 정보교류 △상호발전을 위한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건설산업 분쟁해결의 효율성, 신속성, 편의성 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맹수석 원장은 “이번 한국건설관리학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건설산업분야에서 법적 분쟁이 생긴 경우 ADR, 특히 중재를 통해 사건을 신속하게 마무리하며 건설회사 본연의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구비됐다고 확신하고 향후 두 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다양한 공동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주 회장은 “중재제도는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단히 복잡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는 건설분쟁에서 관련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문제해결을 지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분쟁해결 방안”이라며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중재제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