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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영국표준協 마스크 시험기관 지정

호흡기 보호구 품목 수출 필수 CE·UKCA 인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조영태)은 국내 최초로 영국 BSI(영국표준협회)로부터 호흡기보호구 품목 CE인증 및 UKCA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8월17일 밝혔다.

마스크 등 호흡기보호구의 CE마크는 유럽 및 아시아권에서 시장 유통에 필수적 인증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UKCA(UK Conformity Assessment) 인증마크는 영국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에 대한 인증이다.

KCL은 관련 표준인 EN149(Respiration protective devices- Filtering half mask)에 대해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Accreditation) 취득한 후 BSI의 현장심사까지 거친 후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국제적 공신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

K-방역제품의 해외 진출 시 필수인 CE인증 획득 시험을 KCL에서 진행할 수 있게 돼 국내 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시험을 직접 수행할 수 없는 아시아권의 기업들도 KCL에 의뢰를 타진해오고 있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KCL 공기환경센터는 식약처 지정 마스크(보건용마스크, 수술용마스크, 비말차단용마스크) 시험검사기관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품목인 의료용마스크, 단체표준 품목인 전자식 마스크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해 왔다. 이번 CE인증 시험기관 지정을 통해 호흡용 보호구 품목에 대한 종합 시험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조영태 KCL 원장은 “EN 149 시험 공인성적서와 CE인증 시험성적서는 많은 국가에서 객관적인 성능평가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이번 KCL의 CE인증 시험기관 지정은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