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14일 대구경찰청(청장 김남현)과 대구지역 범죄 피해자 지원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보호 및 경제적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원내용은 △긴급생계지원(의료·주거 등 긴급지원) △강력범죄 피해지원(치료비, 장례비) △교육지원(장학금 지원) 등이다.
또한 후원금 5,000만원은 1인당 최대 2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될 예정으로 지원기준·내용에 따라 부동산원과 대구경찰청이 공동으로 대상을 선정한 뒤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집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2016년, 2018년, 2021년에 이어 네 번째로 체결된 것으로 그동안 부동산원이 대구경찰청에 기탁한 누적 금액은 3억원에 달한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이번 지원이 범죄 피해로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내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원은 매년 설과 추석에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대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32개소에 아동 교육물품지원 △대구 서부지역 초등학생 온라인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