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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CM, 국내‧외 레고랜드 PM 수행

춘천 레고랜드코리아 ‘순항’…中 3개 프로젝트 참여



범CM(대표 조윤성)이 춘천 레고랜드의 PM·CM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난 5월 춘천 중도에 문을 연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LEGOLAND® Korea Resort, 이하 레고랜드 코리아)’는 개장 3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레고랜드는 ‘국내 첫 글로벌 프랜차이즈 테마파크’라는 점에서 사업초기부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유치장소, 규모, 설계, 건축과정 등 전반적인 내용이 뉴스거리가 됐다.

레고랜드 코리아의 건설사업관리(CM)는 범CM이 맡았다. 범CM은 CM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는 PM(Project Management) 업무도 수행했다. 테마빌리지, 상가, 스파빌리지, 호텔 등의 PM, CM, CS(감리), QS(사업비 관리) 등을 진행하며 레고랜드 코리아의 성공적 개장에 기여했다.

전 세계 레고랜드를 운영, 관리하는 영국 멀린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다야만(大亚湾) 인근에서 2023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선전(深圳) 레고랜드에서 PM을 범CM에 맡겼다. 범CM은 상하이(上海), 쓰촨(四川) 레고랜드 건설에도 참여하고 있다.

범CM의 관계자는 “국내에는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베어그릴스 어드벤처 부산 등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창립된 범CM은 1984년 설립된 범건축의 CM사업부문을 인수했다. 올해 창립 7년차를 맞은 범CM은 CM업계의 대표 강소기업으로 꼽힌다. 신생기업임에도 안정감 있는 업무수행과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투자사, 자산운용사, 개발회사 등 여러 업체와 협업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사업과 해외시장 확장에 팔을 걷어붙였다.

범CM의 주력 분야는 민간CM이다. 일반적인 CM‧CS에서 나아가 개발단계에서 사업주, 발주처에게 필요한 원가, 발주, 계약, 설계 변경, VE, 인허가 등 모든 기능을 보완·지원하는 PM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PM의 핵심은 개발사업 전반에 걸친 전문적이면서 복잡다단한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사업주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고 사업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있다.

범CM의 관계자는 “테마파크는 인프라, 빌딩 등 일반적인 건설공사에 놀이기구, 공간테마 구현이 더해진 구조”라며 “국내‧외 전문 기업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다양한 국적과 특성을 보유한 업체들을 선정하고 계약하고 관리하는 구매 조달 업무(Procurement Management)와 아울러 상호 협업을 조율하는 업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범CM은 이번 레고랜드 프로젝트에서 테마파크 사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수많은 참가기업들 간 전문성·다양성을 효과적으로 조율·종합함으로써 대형사업 수주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다”고 밝혔다.

조윤성 범CM 대표는 “멀린 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통해 테마파크를 비롯해 여러 대형사업에서도 개발사의 파트너 겸 리더로서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이끌 수 있는 자신감과 인적자원을 얻었다”라며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국제적 CM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