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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및 신년사

[창간 7주년 축사] 김현구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회장

탄소중립 달성 미래기술 주목

국내 냉난방공조산업분야 첫 전문매체이면서 신재생에너지와 녹색건축까지 아우르고 있는 칸kharn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태양에너지학회는 1977년에 창립된 태양에너지 및 건물에너지분야 대표학회로서 칸의 대표 구독자이기도 합니다. 

현재 다양한 매체가 재생에너지 중 태양광과 풍력에 치중하고 있는 반면 칸은 태양열, 지열, 바이오매스 등 놓치기 쉽지만 매우 중요한 분야의 국내·외 기술동향 및 정책이슈를 소개하고 있어 학회 내 많은 구독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 인류의 지속가능을 위한 미래비전은 탄소중립이며 이를 위해 에너지분야 섹터커플링과 에너지-인공지능의 결합이 기술적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태양에너지-수소-에너지저장 특별세션, 국가참조표준 일사량데이터 경진대회, 태양광발전량 예측 경진대회,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와의 섹터커플링 공동포럼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미래기술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태양에너지학회는 학회사무소를 마련해 출판·발표 등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신진연구자가 대거 유입되면서 젊고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또한 태양광, 태양열융합, 태양광자원순환, 일사량, 풍력전문위원회 등 산·학·연간 협력을 통한 분과활동도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칸이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을 기반으로 태양에너지학회 등 유관 전문학회와의 협력을 심화하며 섹터커플링, 에너지-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영역까지 확대해 나간다면 독자적인 전문언론으로서의 독보적인 역할에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다시 한번 칸의 창간 7주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