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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스마트팜 E효율화 기업] 지앤지테크놀러지

지열E ‘지오썸하이브리드’…면적·효율·유지관리 강점
스마트팜 E 50% 저감·장기안정성 입증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축적된 지하수오염방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열에너지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밀폐형 및 개방형, 반밀폐형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지앤지테크는 환경신기술로 인증받은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인 딥코일 300’과 반밀폐 지열시스템 지오썸하이브리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딥코일 300은 건설신기술 제929, 지오썸하이브리드는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딥코일 300은 고심도로 시공할 수 있어 기존 기술대비 열교환면적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공에 필요한 부지면적을 1/2까지 줄일 수 있어 좁은 면적에도 적용할 수 있다.

 

지앤지테크의 지오썸하이브리드는 함몰방지형 개방형공법을 개량한 기술로 지열공 내부 수중펌프를 제거하고 집수정을 구성해 다량의 지열공에서 열교환된 지하수를 단일 순환펌프로 운영할 수 있는 신기술로 편리한 유지관리와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지열공 직경완화건물·농업 등 확대

지오썸하이브리드는 한국농어촌연구원에서 시행한 스마트팜수출연구사업단의 ‘K-PLANT’사업을 통해 얻은 연구성과로 2019년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시범사업을 통해 평택시 팜에이트 스마트팜에 설치,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팜에이트는 하루 약 30톤의 샐러드를 공급하고 있는 시설로 지오썸하이브리드 적용을 통해 기존대비 50%가량 전기요금을 절감하며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 팜에이트에 설치된 지오썸하이브리드는 250m 반밀페형 지중열교환기 16개가 2개존으로 구성됐으며 총 용량은 783.4kWT.

 

지오썸하이브리드의 특징은 개별 지열공 내 수중모터펌프를 없애 밀폐형과 같은 구조로 유지관리가 용이하면서도 지하수를 활용하는 형태로 밀폐형대비 4~5배에 가까운 열효율을 자랑한다는 점이다.

 

또한 지열공 내 수중모터펌프가 없어 지열공 천공깊이를 50~500m까지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강변에 설치할 경우 50m 내외의 저심도로도 열을 생산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지난 530일 지하수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지열공 직경이 150mm로 완화됐다. 이를 통해 소규모 농·어업뿐만 아니라 소형주택,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등 소형 건축물에도 경제성을 갖춘 지열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지앤지테크의 관계자는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지열시스템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해 적용된 지열시스템에 대해서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가능토록 하는 등 농민들의 추가 수익창출수단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오썸하이브리드는 좁은 건축부지에서도 건물의 냉난방부하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의무화비율 또한 만족할 수 있다라며 지하공간개발을 통해 자연히 발생하는 유출지하수와 지오썸하이브리드의 융합을 통해 유출지하수가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으로 농업뿐만 아니라 도심지 대규모 건축물에 지열에너지가 당연히 적용되는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인정받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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