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에너지公·IRENA, 파트너십 구축 MOU

기후변화대응·재생E 보급·E효율 향상 기여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현지시각 11월25일 UAE 아부다비에서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와 △기후변화대응 △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향상분야 공동사업 추진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는 UAE 아부다비의 IRENA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과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Francesco La Camera) IRENA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탄소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 발굴 △에너지전환, 기후변화 및 재생에너지 관련 지식공유와 역량강화 △에너지효율향상 및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혁신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너지공단은 한국의 우수한 에너지기술 및 정책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효율향상에 앞장서며 IRENA와 함께 세계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산업 성장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파트너십 강화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IRENA는 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자 2011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그동안 우리나라는 △IRENA 사무국 선정위원회 의장국(2009년) △준비위원회 부의장국(2009~2010년) △이사회 부의장국(2011~2012년) 등을 맡은 바 있으며 IRENA 내 핵심의사기구인 이사회의 주요 이사국으로 현재 활동 중이다.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IRENA 사무총장은 “산업·건물·수송부문 탄소배출 저감은 중요한 과제이며 재생에너지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저탄소 경제를 구축하고 긴급하게 필요한 기후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RENA는 에너지공단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사회에 국내 에너지정책 및 우수사례를 공유·전파해 우리 기업·기술의 해외진출에 가교가 될 수 있는 매우 뜻 깊고 의미있는 협약”이라며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대표기구인 IRENA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국제사회의 공동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