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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기술協, 설비신기술대회·정기총회 성료

국토부 장관상 3개·협회장상 9개 수여
인증사업 확대·교육사업 지속 추진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은 11월28일 더케이호텔에서 ‘설비신기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비신기술대회는 설비산업계의 신기술 개발을 촉진시키고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 첫 개최된 이래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DL이엔씨(여동환 부장) △한일엠이씨(엄태윤 연구소장) △지지이엔지(류희원 대표) 등 3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설비기술협회장상은 △포스코건설(김정민 부장) △한밭대(박병용 조교수) △에이티이엔지(김기연 이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여경 연구원) △삼화에이스(김은기 사장) △부-스타(유승협 대표) △경동나비엔(이국주 수석매니저) △삼양발브종합메이커(지강서 팀장, 전진호 매니저) 등이 출품한 기술이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김철영 설비기술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환율 급등과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한국경제는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미국 금리인상 등 컨트롤할 수 없는 외부요인으로 미래 불확실성 또한 높아져 가는 지금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이 앞으로 한국 설비업계 발전의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설비기술 보급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올해 기술위원회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특별 전시관 운영했으며 관련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동제어설비 인재 배출을 목표로 업계 최초로 자동제어설비관리사 민간자격증을 신설해 관련 인재를 양성했다”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설비기술인과 업계 발전을 위해 기존 교육 및 전시사업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외 제도개선 등 각개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협회의 자산은 회원인 만큼 오늘 이 자리가 회원 여러분들의 귀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회원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앞으로 우리 협회 발전에 큰 보탬이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설비기술협회는 내년도 사업계획으로 회원증대와 인증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인증품목으로 △제습냉방기와 전기냉방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냉방기 △압력독립형 복합기능 제어밸브 △조립식 스테인리스 연도 △공기조화용 필터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한 △후드 캡 △제연용 송풍기 △오발 덕트 △통합거치시스템 등을 신규 단체표준 품목으로 개발하고 △자동제어설비관리사 실무교육 및 민간자격 검정시험 △BIM 민간자격 추진 및 기술강습회 △데이터센터 컨퍼런스 △탄소중립기술전문위원회 연구용역 등 교육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특히 기계설비법 시행에 따른 각종 제도개선 및 개정사항 도출,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 등 선도 역할, 설비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설비신기술대회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설비기술협회 정기총회 인준사항인 △2022년도 가결산(안) △2023년도 사업계획(안) △2023년도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