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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IIR 한국위원회 회장(서울대 교수, 히트펌프포럼 의장)


국제냉동기구(IIR)는 회원국간 과학적인 연구 및 기술발전을 촉진하고 인류의 생활 및 환경 향상을 위해 냉동과 관련된 과학기술적 문제의 연구와 제반 냉동이용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58개국이 가입하고 있다. IIR 한국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요청에 따라 구성된 전문가 집단으로 우리나라 냉동공조 산업계, 학계 및 연구계를 위해 국제활동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이다. 강병하 초대 회장(국민대 교수)에 이어 김민수 서울대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김민수 교수는 대외 활동에 활발하다. 국내 히트펌프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직돼 산업부 인가 사단법인인 히트펌프산업포럼 공동의장도 맡고 있다. 김민수 회장을 만나 국내외 냉동공조산업 이슈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얘기 나눠봤다.

 

국내외 냉난방공조시장을 평가한다면

국내외 냉난방공조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사회가 발달할수록 쾌적한 환경에 대한 요구는 늘어나며 우리의 냉난방공조산업이 이를 담당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은 상당히 높다. 해외에서도 점진적으로 소득이 증대되고 냉난방을 비롯한 가전제품에X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개발도상국 또는 제3세계에서도 생활수준 향상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가 있을 것이고 이는 생활가전을 비롯해 냉난방 등에 대한 필요성과 수요가 늘어남을 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선진국 시장이 포화돼 대체수요 이외의 잠재력은 떨어지는 반면 신흥시장 등에서는 값싸고 질좋은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 중심으로 신흥시장을 개척하고 시장을 확보하겠지만 중소기업들도 이러한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상황에서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

 

전세계 냉난방공조분야 이슈는

한정된 에너지원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이용하는가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에너지이용 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은 전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이슈인 지구온난화와 관련 냉동장치에서 사용하는 냉매에 대한 이슈를 빼 놓을 수가 없다. 냉매는 저온부에서 열을 흡수해 고온부에서 열을 방출하게하는 매체로 많은 냉동공조장치에서 사용된다. 냉매가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영향도가 낮은 냉매를 사용하는 데에 대한 각국의 규제도 상당하고 이에 따른 냉매 개발도 중요한 이슈이다. GWP(지구온난화지수) 냉매 개발은 선진 글로벌 냉매회사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수많은 냉매이용기업들은 어떠한 냉매를 선택할지, 선택한 냉매를 이용한 장치를 어떻게 만들지, 그리고 유지보수 등을 어떻게 원활하게 할지 등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냉매 개발에 많은 시간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품개발은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와 함께 전세계적인 트렌드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도 냉난방공조산업과 동떨어질 수 없는 만큼 새로운 돌파구는 기존 제품들이 이러한 트렌드와 연계해 어떻게 새롭게 변신하느냐에 성쇠가 달려있다. 또한 전기자동차 보급과 함께 전기구동 냉난방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수요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IIR 한국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데

IIR은 전세계 58개국이 가입하고 있으며 냉동이용기술을 개발 보급하는 전세계 전문가 집단이다. 한국위원회는 산업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위원으로 IIR 집행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 회의에서는 IIR의 운영 및 인사관리, 국제학술회의 개최지 선정, IIR 사업 및 학술지 발간 사업, 예산 편성 등을 논의하는데 우리나라의 위상도 상당히 높아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지난 2007IIR에서 발간하는 국제전문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Refrigeration(IJR)의 아시아지역 편집인으로 조금남 교수(성균관대)가 선정돼 많은 활동을 했다. 나는 지난 2011년 총회에서 IIR 집행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부회장(Vice-President of IIR Executive Committee and Management Committee)으로 선출되고 2015년에 연임돼 2019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2015IIR 과학기술평의회의 10개 분과 중 강용태 고려대 교수가 B섹션(열역학, 열전달 및 냉동기계) 회장(president), 정재동 세종대 교수가 B1분과(열역학 및 열전달) 부회장, 정지환 부산대 교수가 B2분과(냉동기계) 부회장, 오종택 전남대 교수가 D1분과(냉동저장) 부회장, 이대영 KIST 단장이 E2분과(열펌프) 부회장 등으로 선임돼 우리나라 위상을 더욱 높인 바 있다.

 

또한 IIR에서 주관 및 후원한 국제학술대회인 LNG 13(2004) ACRA 2006(경주) ICEC 22(2008, 서울) ISHPC(2008, 서울) ACRA 2014(7회 아시아냉동공조학술대회, 제주) 등을 국내로 유치했다. 특히 4년마다 개최되며 전세계에서 1,000명 이상 참석하는 국제냉동공조학술대회(ICR: International Congress of Refrigeration)를 위한 유치 노력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원국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냉동공조산업 현황 등에 관해 각종 회의 및 만남의 자리에서 홍보하고 있다.

 

국제활동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산업체와 연관된 활동도 많이 하고 있다. IIR에서 발간하는 뉴스레터(6)를 국내 전문가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한국어판 뉴스레터(2)도 발간하고 있다. 또한 한국냉동공학학술대회를 개최해 국내 산학연 종사자간 기술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 20153월 일산 킨텍스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한국냉동공학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대한설비공학회, 대한기계학회,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히트펌프산업포럼 등과 연계해 냉동공조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소개하고 있으며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히트펌프산업포럼 공동의장도 맡고 있는데

히트펌프산업포럼은 하절기 냉방과 동절기 난방을 하나의 기기로 구현할 수 있는 히트펌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산업계, 학계, 언론계, 관련기관의 인사들이 모여 지난 2014년 설립한 산업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히트펌프와 연관된 정보교류, 히트펌프 기술 동향 분석, 히트펌프 관련 정책 제안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히트펌프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법인회원 50여개 회사를 비롯해 개인회원들도 많이 참석하고 있다. 주된 활동은 히트펌프에 관한 조사 분석 및 정보 교류, 학술발표회 및 히트펌프에 대한 각종 세미나 개최, 히트펌프에 대한 기술개발 및 유통산업 발전방안 연구, 히트펌프산업에 대한 홍보, 국내외 관련 업체 및 유관기관과의 정보교류 등을 들 수 있다. 매년 히트펌프 기술관련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히트펌프, 신재생에너지원 지정을 위한 토론회를 국회에서 개최한 바 있다.

 

내년에 ‘TPTPR 2017’이 국내에서 열린다.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데

내년에 개최되는 TPTPR 학술대회(The Fifth IIR Conference on Thermophysical Properties and Transfer Processes of Refrigerants)는 냉매 물성 및 전달과정에 관한 학술대회로 전세계 10여개국에서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냉매 개발 현황 및 특성 등에 관한 중요한 논문들이 발표되며 전세계에서 유명한 연구자들을 초청해 기조강연을 듣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논문 발표 이외에도 환영 리셉션, 학생 맥주 파티, 한강에서의 선상 만찬, 국내 기업체 방문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냉동기구(IIR)의 회원국만이 유치할 수 있다. IIR B분과 회장을 맡고 있는 강용태 교수가 유치에 큰 역할을 했으며 학술대회 준비도 함께 하고 있다. 많이 참석해서 신냉매 및 냉매 개발 현황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어 가시기 바란다.

 


지난 여름의 역대 최고 폭염은 냉난방공조업계의 기회인데

최근 수십년동안 지구의 평균기온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를 인간의 힘으로 방지하거나 그 속도를 줄일 수 있을지 해답은 불분명하지만 기후변화는 전세계인들의 큰 이슈이자 걱정거리임에 틀림없다. 올해 여름은 폭염이 최고조에 달해 모두들 힘들게 보낸 것 같다. 하지만 기회라는 이야기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 다만 생활하기 어려운 정도의 온도는 부득이하게 에어컨 등 냉방기를 이용해 생활할 수 있도록 적절한 온도로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매해 여름의 온도가 매우 높다면 냉방기의 사용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나라 냉난방공조산업 경쟁력을 평가한다면

우리나라가 전세계 시장에서 일정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기술력도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일본, 미국 등에 경쟁자가 많이 있지만 우리나라 기업들도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기업들은 많은 연구개발을 통해 선진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들도 많이 내놓고 있다. 중소기업들도 차별화되는 기술로 승부해야 하는데 제일 큰 어려움은 고급인력확보라고 알고 있다. 전반적인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고급인력의 안정적 확보 및 지속적인 경험 축적이 필요하다.

 

히트펌프도 관련업계의 이슈인데

히트펌프는 하절기에 냉방모드로 작동해 에어컨과 동일한 기능을 가지며 동절기에는 난방모드로 작동함으로써 난방기의 역할을 하는 기기다. 이러한 히트펌프를 사용함으로써 동·하절기 냉난방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공간측면이나 초기투자비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많다. 또한 이러한 히트펌프에 몇 가지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데 황사가 몰려오면 공기청정기 기능도 할 수 있으며 비오는 날에는 제습기능도 부가할 수 있는 등 응용할 수 있는 예는 다양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 온도가 낮아지는 동절기에는 히트펌프 성능이 떨어지는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일부 제품에는 난방용량을 증대시키는 기능, 제상 시 성능을 확보하는 기능, 인버터를 이용해 최적제어하는 기능 등이 부가돼 상당한 개선을 이뤘다. 히트펌프는 유럽의 여러 나라 및 일본, 중국에서도 에너지이용효율이 높다고 해 신재생에너지 이용기기로 분류하고 있으며 보급을 확대하려는 중장기계획을 세우고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기를 이용해 난방을 한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히트펌프 사용을 기피하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는 세계적인 추세에 역행하는 것이다.

 

히트펌프는 1차 에너지원을 기준으로 산정했을 때 1차 에너지원이 공급할 수 있는 열량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기에 선진국들은 산출에너지와 투입에너지의 차이만큼을 신재생에너지이용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고효율 히트펌프의 보급, 설치, 운용을 장려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이와 함께 가정용 전기의 누진요금제 개선이 매우 필요하다. 전기가 매우 부족했던 시절에 만들어진 현재의 누진요금제는 지금과 같은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에는 맞지 않다. 발전단가가 1kWh당 약 100원인데 최고단계에서 약 700원 가량을 부담하는 것은 전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제도다. 특히 가정용에만 이러한 누진제가 적용되는 것도 합리적이지 않다. 또한 히트펌프를 전열기와 같은 방식의 난방기기로 생각하는 것도 큰 오류이며 에너지이용 효율 및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 등을 생각하면 앞으로 그 사용을 점진적으로 늘려가야 한다.

 

냉동공조분야에서 신재생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은

석유자원 고갈은 이미 예견돼 있고 다른 에너지원을 찾는 것은 인류가 직면한 매우 중요한 문제다. 현재 태양광, 풍력, 지열, 수열, 수소에너지,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이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는데 현재로써는 경제성이 조금 떨어져도 대체에너지원을 찾는다는 의미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아직은 신재생에너지원의 비중이 (폐기물 제외시) 1%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2035년 신재생에너지보급 목표를 11%로 세우고 있는 만큼 장려 방안과 함께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 신재생에너지는 냉동공조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난방, 그리고 이를 이용한 냉방, 또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저장 및 활용(전기 및 열의 생산) 등 큰 관련이 있으며 기존 기기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접목하는 방식도 당분간은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본다.

 

냉동공조분야는 기계설비산업의 핵심 중 하나인데

기계설비산업은 가정용, 건물용, 산업용 등 그 범위가 매우 넓다. 그러기에 복잡한 사안들도 많은 것 같다. 건물용을 생각하면 건축분야와 밀접하게 연관도 설계, 시공되고 있는데 어느 정도의 독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냉동공조장비의 제작 및 납품을 생각하면 정상적인 가격설정 및 물품 대금의 적기 지급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독립을 확보함으로써 상당부분 해소될 것 같다. 큰 문제가 생기는 경우 대금 수령은 커녕 물품회수도 쉽지 않다고 알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해소된다면 장비와 관련된 냉동공조분야의 성장은 더욱 안정적일 것이다. 가정용은 소비자의 선택에 의존을 많이 하고 있으며 산업용은 특수한 목적에 따른 것이라서 원만하게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

 

냉난방공조업계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세계경제가 어렵지만 앞으로 개선될 것은 자명하다. 자원, 금융, 정치, 경제 등의 문제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어려운 때가 있으면 좋은 때도 반드시 있다. 우리나라의 냉낭방공조산업은 생산, 수출, 내수, 고용측면에서 우리나라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하절기 난방과 냉방의 필요성은 새삼 강조할 것이 없으며 미세먼지 등의 공기 질 문제가 부각되는 시점에서 이를 해결할 산업은 냉난방공조산업밖에 없다.

 

더 나아가 주거 환경을 쾌적하고 편안하게 해 주고 근무지에서도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줌으로써 업무효율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전세계적으로는 에너지원의 합리적인 이용과 지구온난화 방지가 중요한 이슈이며 우리나라 냉난방공조업계는 이것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효율이 높은 기기의 설계 및 생산도 중요하고 에너지의 생산, 수송, 이용측면에서 낭비요소를 줄이는 것도 매우 필요하다.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전망치(BAU)대비 37% 감축이라는 국가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도 우리의 냉난방공조업계가 기여할 수 있다. 일반 냉동공조 제품에 대한 기술적 진입장벽이 낮은 것에 대비해 고급기술 개발을 통한 접목은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것이다.

 

전세계적인 트렌드를 잘 읽어야 한다. 수십년 전에 홈오토메이션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던 것이 발전돼 사물인터넷이 됐다.

 

국내에서도 일부 수행 중인 운용자료 확보 및 진단은 빅데이터와 연관돼 있으며 효과적인 제어방식이 발전하면 인공지능과도 연계된다. 이러한 세계적인 트렌드가 냉난방공조산업과 동떨어질 수 없는 만큼 새로운 시장은 가까이에 있다.

 

우수한 실력과 축적된 경험은 매우 중요하기에 고급인력 양성 및 처우개선, 신기술 개발 및 적용, 잠재력 있는 시장 확보 및 유지 등에 관해서는 업계뿐만 아니라 정부 및 관련 기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각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냉난방공조산업은 국내 내수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한 국부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산업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