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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녹색인증 우수기업] (주)이에스티

국내 유일 냉동·냉장PCM 동시 보유


(주)이에스티(대표 이정근)는 지난 2007년 설립된 냉동·냉장 축냉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에너지절약 및 친환경사업에 역점을 두고 수 년간 에너지관련 신기술분야의 연구개발에 전념해왔다.


이에스티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독점적 기술제휴를 통해 대량의 에너지 흡수, 저장, 방출이 가능한 PCM(Phase Change Material: 상 변화 물질)을 개발, 이를 이용한 축냉 탑차, 축열식 냉난방 등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PCM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요구에 따라 다양한 온도대역의 PCM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현재 기술연구소 및 SL사업본부를 신설해 반도체 및 LCD분야의 파트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적인 에너지절약과 친환경사업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형 고효율 축냉식 저온유통시스템
이에스티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녹색인증을 획득한 ‘PCM을 이용한 축냉식 저온유통 시스템기술’은 많은 양의 냉기를 저장해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는 PCM의 특성을 냉동·냉장시스템에 이용하는 기술이다.


한국실정에 적합한 통합형 저온 유통시스템으로 이동형 예냉, 수송, 저장 컨테이너와 저비용형 축냉시스템을 결합한 한국형 고효율 친환경 축냉식 저온유통시스템이다.


기존의 콜드체인시스템의 경우 한 대의 차량으로 냉장, 냉동 또는 상온의 제품만을 수송할 수 있으나 이에스티의 ‘PCM을 이용한 축냉식 저온유통시스템’을 접목한 ‘2단 저장실을 갖는 보냉차량(특허 제10-0888957)’을 이용할 경우 한 대 차량으로 2가지 온도대역의 제품수송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냉동시스템대비 온도유지 성능이 뛰어나며 차량의 엔진구동 없이 탑 내부의 온도가 유지되므로 연료절감 및 탄소 배출량을 현격히 감소시킬 수 있어 친환경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스티의 기술은 △축냉식 컨테이너 △저온창고 △농촌형 축냉식 이동 컨테이너 △CRB, PCM축냉재 등에 활용되고 있다.


축냉식 컨테이너는 한국생산기술원과 기술개발을 통해 2007년 축냉차량을 국내최초로 시판했고 빙그레, 해태, 풀무원, 대한통운 등 많은 업체에 보급했다.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심야시간대에 전기를 이용해 축냉하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특히 심야시간대의 저렴한 전기로 축냉하고 이를 이용해 차량의 엔진과 상관없이 냉장을 하기 때문에 유류비 절감이 상당하다. 전기요금을 포함시키면 전체적으로 18%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저온창고는 꾸준한 온도유지관리가 가능해 전기료와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분야로 외국에는 이미 보편화돼있어 국내 시장확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1회 축냉 후 냉동기 가동 없이 PCM 잠열구간 동안 냉동(-25℃~-18℃) 또는 냉장(5℃±3℃) 온도유지가 가능해 전력소비 절감을 통한 운영비용 부담을 감소시킨다. 일반냉동창고대비 더욱 낮은 온도로 일정하게 유지하므로 보관제품의 품질향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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