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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및 신년사

[신년사] 조춘식 한국설비설계협회 회장

설비설계사 권익옹호·이익 적극 대변할 것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기계설비인들의 가정과 직장 그리고 하시는 사업이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많은 아픔과 시련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새해에는 좀 더 나아진 대한민국과 용역환경이 됐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올해는 건설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불안한 예측들이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하지만 겁먹지 않고 열심히 발로 뛰면 일거리는 분명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기를 염원하겠습니다.


한국설비설계협회는 올해도 설비설계사들의 권익옹호와 이익을 대변하는 협회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설비관련 제도나 법규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단법인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설비설계 용역비 개선을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설비설계 적정용역대가 연구용역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리발주를 위해 각 지자체나 정부기관을 상대로 지속적인 방문과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가스기술사 등 우리 업역을 위협하고 불이익을 주는 설계 관련 모든 일에 설비관련 단체들과 연합해 적극 대처해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 기계설비분야의 가장 중요한 일은 기계설비기본법을 제정하는 것입니다. 지자체나 정부기관에서 근거가 되는 모법이 없다는 이유로 분리발주를 해주지 않는 설움을 당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이를 위해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추진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설비인들의 단합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정국이 어려운 때이지만 우리의 갈 바를 잘 알고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아 슬기롭게 이 난국을 대처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우리 설비인들의 건강과 하시는 모든 사업이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