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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냉동공조 제어 전문기업] 그린시스템

냉동공조기기 제어용
디지털 다중 압력스위치 국산화


압력센서와 디지털 압력스위치 전문기업 그린시스템(대표 홍요한)은 2004년 냉동기기 제조업체로 설립된 이후 냉동기기 제어용 디지털 다중 압력스위치인 ‘디지프레서’로 유명하다.


또한 수입에 의존하던 압력센서를 2011년 국산화 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압력센서 및 그 응용분야인 디지털 압력스위치 전문기업으로 확고한 인지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수입국이었던 독일 제품보다 성능면에서 월등히 좋아 국내에서만 매년 5만여개의 ‘디지프레서’를 생산하고 있다.


사실상 기계식 센서시장에서 디지털센서 컨트롤시장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한 그린시스템은 현재 연간 10만대 생산체계를 구축했으며 냉동공조분야뿐만 아니라 유수공압, 환경측정제어 등에 적합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 및 계약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인버터를 적용한 스피드 컨트롤러(모델명: INV-SERIES)를 자체 기술로 개발, 출시했다. 인버터 제어방식인 VVVF 방식(Variable Voltage Variable Frequency: 전압, 주파수 가변방식)을 적용해 동절기에 항온항습기, 냉각기, 저온저장고 등 냉동기기 최저속제어 시에도 안정된 사이클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압력 변동을 일정한 목표압력으로 유지하기 위해 응축기 FAN모터를 압력에 따라 스피드 제어해 안정된 응축압력과 증발압력을 유지할 수 있는 그린시스템만의 스피드 컨트롤러로 20% 이상의 냉동능력이 개선된다.


혹한기에는 외기온도와 자연풍만으로도 응축기의 열량을 소모할 정도로 FAN모터가 거의 돌지 않아도 되지만 낮과 밤기온에 따라 FAN속도제어는 응축압력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이다.


그렇기 때문에 30% 미만의 구간에서 속도제어가 꼭 필요하다. 이외 속도제어로 응축압력과 증발압력이 일정하게 안정되면 냉동능력 0% 이상, 운전전력절감 10% 이상 향상된다.


특히 초기 기동 시 FAN모터를 소프트 스타트기능을 통해 천천히 속도를 올려 날개에 의한 바람치는 소음을 줄여 외부소음 민원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그린시스템의 관계자는 “VVVF 방식을 적용한 스피드 컨트롤러 개발로 전력제어기술을 확보하게 돼 연관된 BLDC드라이버 등에 기술 응용은 물론 OEM 개발 및 납품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을 통해 기존 업체들과의 원가경쟁력을 높여 급등하는 환율에서도 시장상황에 적극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시스템은 온·습도 표시 및 접점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온습도계 및 제어기’ 3종도 개발했다. 센서 일체형으로 기존 제품과 달리 통신출력과 전류출력 등 시그널출력뿐만 아니라 디지털 온습도표시 및 릴레이 접점 등 접점제어가 가능하다. 프로브 크기에 따라 short & long타입과 케이블 타입형으로 구분된다. 방폭형을 제외한 온습도가 필요한 클린룸, 공조룸, 공장룸, 버섯 재배사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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