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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MS協, 김창용 회장 연임

서울서 2017년 제6회 정기총회 개최


(사)한국BEMS협회(회장 김창용)가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7년 제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BEMS산업발전 공로자 시상과 함께 성원보고, 의사록보고가 이뤄졌으며 4건의 부의안건이 승인됐고 부대행사로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산업’이라는 주제가 발표됐다.


이날 행사의 시상식에서는 △송시화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 과장 △문현준 단국대학교 교수가 공로상을 수상했고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 △임재용 (주)경동원 팀장 △김진 (주)나라콘트롤 상무 △서세경 VP코리아(주) 과장 △최민성 삼인제어시스템즈 대표 △송관우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이동훈 (주)에코센스 부사장 △이준형 (주)아이콘트롤스 부장 △류승룡 LS사우타 상무 △최영준 LG전자 상무 △권오성 LG전자연구소 연구위원 △정용철 (주)유비콤 팀장 등이 표창을 수상했다.

김창용 BEMS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사업내용 등을 보면 앞으로 협회에 많은 기회가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라며 “BEMS는 IoT와 결합해 미래사업 성장가능성이 큰 만큼 회원사들이 함께 주도적으로 참여해 산업을 이끌어줬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의사록 보고에서 박병훈 BEMS협회 사무총장은 ‘2016년 정기총회 의사록 보고’에서 지난해 △임원선임안 △사업실적 및 결산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이 원안 승인됐다고 알렸다.

이번 총회 부의안건은 △임원선임 △정관 및 운영규정 개정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이다.

이번 총회를 통해 BEMS협회 임원으로 김창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회장으로, 허일규 SK텔레콤(주) 본부장이 부회장으로 연임됐다.

이사진으로는 △전임기 브이피코리아(주) 대표 △최재호 (주)사이클로직 대표 △이상대 (주)아이엠헬스케어 대표 △박인 (주)에코다 대표 △이상철 (주)에코메카 대표 △황하연 엘에스사우타(주) 대표 △최영준 LG전자(주) 상무 △이태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소장이 연임됐다.

신임 이사진으로 △이학준 (주)유타스 대표 △원유현 (주)KT 담당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김신중 (주)다드림아이앤에스 대표가 연임됐다.

총회에서는 BEMS협회 정관 및 운영규정 개정안도 의결됐다. 개정안은 에너지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해 EMS와 연관된 표준화, 교육, 중소기업 지원을 사업내용에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내용에 △개발‧연구,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지원사업 △인재양성 교육사업 △중소기업 융복합 기술지원 및 공동연구 개발을 추가하는 한편 기술연구 및 표준화부 부문에 ‘건물에너지관리, 녹색건물 기술개발 및 표준화 개발‧연구, COSD 지원사업을 추가했다. 

BEMS협회는 지난해 사업실적으로 △스마트타운‧ICT융합컨소시엄 △EMS 실태조사 △BEMS 개량 및 보급방안 연구 △에너지절감 SC(산업별인적자원개발협의체) 운영 △BEMS 신년간담회 개최 등 23건을 보고했다.

올해 BEMS협회는 △중소형 건물 BEMS 수용성 설문조사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구축 △스마트가스미터 기술개발‧실증 △BEMS 조달품명 등록 협의체 운영 △중국 국제 빌딩에너지절감 및 빌딩소재 엑스포 참가 지원 △BEMS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사업 등 5개부문 26건을 추진한다.


김창용 회장은 총회를 마치며 “사무국 인원이 많지 않은데도 다양한 사업이 예정돼 있다”라며 “회원사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부대행사로 마련된 세미나에서는 전재완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에너지정책’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 클라우드 슈밥에 의해 명명된 4차 산업혁명은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핵심기술로는 △모바일 인터넷 △클라우딩 △빅데이터 △신에너지공급‧기술 △사물인터넷(IoT) △크라우드소싱 △인공지능(AI) 등이 지목됐다.

현재 4차 산업혁명은 미국이 독주하는 가운데 독일과 일본이 추격하고 있는 양상이며 우리나라는 다소 뒤쳐져 있다는 평가가 있지만 ICT 분야에서 독일과 일본을 능가하는 만큼 오히려 두 국가보다 잠재력이 더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에너지 산업은 고도의 효율, 안전, 지능, 친환경을 추구하고 있으며 세계적 4대 트렌드로 △스마트미터 등 IoT 이용 스마트화 △ESS 설치 서비스 등 제품과 융합하는 서비스화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화 △친환경에너지타운 등 다수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하고 통합하는 플랫폼화 등이 제시됐다.

또한 향후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AI를 이용한 에너지 수요관리 △IoT 개념을 활용한 IoE(Internet of Energy) △스마트시티 △3D프린팅 기술 활용 에너지설비 생산으로 비용절감 △미풍, 달빛 등 미세에너지를 수확하는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를 공급받는 유비쿼터스 에너지 등이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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