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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에너지시스템, ‘한돌시스템’ 이목 집중

간편한 시공·우수한 난방·건축비 절감

난방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주)한에너지시스템(대표 장사윤)은 2월22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건축 기계설비 종합 전시회’에서 신제품 ‘한돌시스템’과 ‘대복분배기’를 공개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에너지시스템은 1999년 세계 최초로 온수온돌난방에 적용하는 ‘멀티난방제어시스템’ 개발로 최고의 온돌난방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우리나라 온돌에 디지털 인공지능기술을 접목, 온돌의 우수한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에너지절감에 크게 기여하며 대한민국 온돌문화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신제품 공개…참관객 주목
‘한돌시스템’은 전통 구들온돌의 장점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탄생한 기술로 기존 바닥의 경량기포를 없애고 고강도 단열재로 단열층의 두깨를 줄인 후 특수 제작된 한돌망 안에 배관을 끼워 마감한다. 기존 시공법대비 50mm 이상 층고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한돌망은 철근 역할을 할 수 있어 튼튼한 시공이 되므로 방바닥의 갈라짐이 없고 난방배관을 단단하게 잡으므로 배관피복 두께가 일정해 고른 난방이 가능하다. 난방배관을 발로 밟아 끼우므로 시공이 간단,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공동주택 100m²에 난방배관을 시공했을 때 기존 경량기포를 사용한 방법과 비교해 자재비 96만6,000원, 인건비 197만4,000원 등 총 294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경제성분석을 자료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층고 50mm 이상 낮아지는 것에 따른 건축비 절감도 추가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한돌시스템은 공사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은 물론 거주자의 쾌적성까지 보장할 수 있어 시공사, 사용자 양측의 환호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복분배기’는 대류·복사 겸용 온수분배기로 싱크대 하부 장에 설치되던 기존 분배기를 주택 중심부 벽체에 매립, 시공한다. 온수 분배기가 난방부하 중심에 위치해 각 실로 통하는 난방배관의 길이가 고르게 맞춰져 난방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특히 예열시간 단축으로 난방 사용시간이 감소되며 대류방식을 채택, 기존 바닥 복사난방대비 4배 빠른 난방이 가능하다. 기존의 협소한 공간에서 벗어나 벽에서 바로 편리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며 싱크대 하부 장 수납공간 활용도 할 수 있다.

‘스마트 멀티 난방제어 시스템’은 난방에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개념을 접목해 언제 어디서든 집안 온도를 실별로 조절할 수 있다. 가전제품의 혁명이라고 불리는 IoT는 최근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시스템으로 ‘스마트 멀티 난방제어 시스템’은 스마트폰 하나로 집 안팍에서 난방을 키고 끌 수 있도록 제어할 수 있다. 가령 추운 겨울날 집에 도착하기 10분 전부터 난방을 가동해 도착하자마자 따듯한 방에 누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생활패턴, 에너지사용량까지 분석해 그래프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