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4년 독일에서 설립된 바일란트(한국대표 손유길)는 난방 및 환기 기술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써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프리미엄 친환경 고효율 난방 및 환기 시스템을 전세계의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주요제품으로는 태양열, 태양광 시스템은 물론 히트펌프, 펠릿보일러, 고효율(전열교환방식) 환기시스템, 소형열병합시스템(CHP), 프리미엄 고효율 가스 및 기름보일러, 스마트(Smart) 제어장치 등 다양한 에너지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전세계 20개국에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75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시장에는 2015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 서울 강남에 법인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로에너지 빌딩 혁신 솔루션 제공
환경보호, 에너지절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세계는 ‘제로에너지 빌딩’에 주목하고 있다.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는 제로에너지 빌딩의 한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화석연료를 통한 에너지사용을 줄이고 초고효율 단열시공으로 외부로 열이 새는 것을 방지하는 주택형태다. 쉽게 말해 창과 환기장치가 있는 보온병이라고 볼 수 있다.

바일란트그룹이 위치한 독일에서는 1991년 패시브하우스가 시작돼 이미 유럽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주거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일란트는 유럽의 많은 신축주택에 제로에너지 빌딩 혁신솔루션을 제공하고 세계적인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다.

패시브하우스는 미래 환경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대안책임이 분명하며 또 현재의 개인 생활가치를 높여주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로 ‘주거비 절감’이다.

바일란트는 패시브하우스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태양열, 바이오가스 소형열병합기, 히트펌프 등 다양한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실사용자의 건강과 관련해 열회수 환기시스템과 같이 열손실을 최소화하며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손유길 바일란트그룹코리아(유) 대표는 “현재는 고효율 가스보일러를 우선으로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국내에도 패시브하우스 전용 설비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점차적으로 국내에도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 우수 제로에너지 현장
2010년 독일 Rosrath의 두 가정의 집이 ‘EnergieWertHaus’ 친환경 주택으로 지어져 2012년 RWE Climate Protection 상을 수상했다. 법에서 요구하는 기준보다 30%가량 낮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이 주택은 바일란트가 개발한 에너지효율 모듈시스템이 적용됐다.

필요 난방 및 온수를 충당하기 위해 이중 버퍼탱크가 있는 바일란트의 geoTHERM 지열히트 펌프를 사용, 단일 시추공을 통해 충분한 에너지가 추출된다.

또한 바일란트의 recoVAIR 환기 시스템은 최대 95%의 폐열을 이용해 에너지손실을 최소화함에 따라 패시브하우스 요구사항보다 10% 더 낮은 에너지소비를 소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