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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rn 피플


"정부차원의 에너지절감, 친환경 정책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고
LCC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복사냉난방시장의 비약적 증가가
예측됩니다. 유창의 40년 제조 노하우와 국내 설비기술의 협력으로
국내 기후에 맞는 복사냉난방시스템 국산화를 이뤄냈습니다"


1974년 설립된 (주)유창은 지난 43년간 새로운 건축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초창기에는 경량 철골재를 국내 최초로 KS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금속천장 마감재의 경우 과거 품질문제로 외산 자재가 주로 사용되던 공항이나 철도, 지하철시장에 뛰어 들어 제품품질뿐만 아니라 시스템 설계능력을 인정받아 현재 인천국제공항 3단계에 납품, 시공했다.


또한 공장에서 건설공정의 대부분을 제작해 현장으로 운송, 조립해 하나의 건축물을 완성하는 친환경, 고품질의 신건축 모듈러공법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획기적인 공기단축 및 친환경 공법으로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신기술 제435호로 지정되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외산 위주인 복사냉난방시스템 국산화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동안 서울대학교 AERPC(건축환경계획연구센터), 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 이화여대 아산공학관,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단 등에 복사냉난방시스템을 시공해 주목받고 있다.


올해 매출 3,500억원, 2020년까지 연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운 조용선 유창 회장을 만나봤다.


■ 건축내장재 선도기업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축물의 공간 안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여가를 즐기거나 휴식을 취하며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건축물의 내장재를 접하면서도 기능적 요소를 의식하지 못하지만 유창은 ‘FOR BETTER SPACE’라는 슬로건처럼 더욱 일에 집중할 수 있게 음향성능을 개선하고 생활건강을 위해 친환경 자재를 연구하고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불연재를 개발해 보다 나은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건축물들의 시공에 참여해 세계적 수준을 품질을 유창의 독자적인 기술로 구현해 시공 중이다.


■ 건축내장재분야의 제로에너지주택 개념은
제로에너지주택의 개념은 크게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소비 최소화와 신재생에너지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볼 수 있다. 건축내장재분야에서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복사패널분야와 단열기능을 극대화해 에너지손실을 줄이는 고단열 벽체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 ‘신건축 모듈러공법’은 무엇인가
모듈러 건축은 1920년대 영국과 미국에서 자동차의 대량생산 개념을 건축물 제작에 도입해 건축부품을 패널화하고 생산하는 공장시스템에 적용하며 처음 시도됐다. 이후 1950년대 미국에서는 2차대전 이후 재건축시장에 도입됐으며 일본에서는 1972년 14층 건물에 최초로 모듈러건축이 도입됐으며 고베대지진 이후 활성화됐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신기초등학교에 처음 도입된 이후 초기에는 학교시설, 군 병영숙소 건립에 주로 활용되다 2010년 이후 복합 판매시설, 전시시설, 의료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용도가 확장되고 있다.


모듈러 건축은 표준화된 건축 모듈을 전체공정의 약 70%를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설치, 조립하는 건축공법이며 대량 공장생산 개념을 건설업에 도입한 공업화 시스템 건축물이다.


모듈러 건축의 장점은 현장에서 토공사, 기초공사, 바닥골조공사 중 공장에서 상층부에 해당하는 건축 모듈을 제조, 생산해 바닥골조공사 완료 후 즉시 상층부 건축 모듈을 설치, 조립함으로써 일반 재래식공사대비 40~50%의 획기적인 공기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건축 모듈의 제조, 생산 시 공장에서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일관성있는 품질확보가 가능하다.


유닛 단위로 제작돼 완공 후 수직, 수평으로의 증축 및 개축이 용이하며 모듈러 단위 유닛의 현장 설치, 조립 시 기본적으로 크레인 등을 활용함으로써 도심의 협소한 부지나 재래공사 시 작업성이 떨어지는 공간에 효율적으로 작업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공정이 공장에서 이뤄져 현장 작업 시 안전사고 등의 빈도수가 상대적으로 적다.


■ 모듈러 건축 공급 사례는
COMMON GROUND는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있는 국내 최초이자 전세계 최대의 POP-UP(임시매장) 컨테이너 형태의 복합 쇼핑몰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컨테이너파크’와 영국 런던의 ‘박스파크’에서 힌트를 얻어 URBANTAINER에서 설계하고 2014년 11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유창에서 모듈러 건축물을 시공했다. 모듈러 연면적은 5,043m³, 98개의 모듈러로 구성됐다.


3~4개월 방학기간 동안 건물을 신축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그동안 학교 건축물과 기숙사 등에 모듈러 건축물이 적극 활용돼 왔다. 한국항공대학교 생활관 증축공사도 이러한 장점을 충분히 살려 2015년 11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유창에서 기존 재래식 생활관에 모듈러를 활용한 생활관을 증축하고 서로 연결한 건축물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한국항공대학교 내에 있다. 모듈러 연면적은 3,452m², 132개의 모듈러로 시공됐다.


■모듈러 건축 활성화에 적극적인데
모듈러 건축 관련 국내 시장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지난 2003년 유창에서 서울 신기초등학교를 모듈러로 국내 처음으로 건축한 이후 모듈러 건축은 주로 학교시설, 군시설, 저층 주택에 적용하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모듈러 건축물들을 제작, 시공해 왔다. 또한 2014년에 공업화주택*인증을 취득해 유창 모듈러공법의 성능을 인정받았다.


모듈러 건축의 적용범위가 의료시설, 숙박시설, 판매시설, 전시시설 등으로 확대되고 있고 모듈러의 중·고층화에 대한 연구도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2020년에는 최소 9,400억원에서 최대 3조4,000억원의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서는 발표했다.


유창은 모듈러 건축의 선두주자로서 국내의 대표적인 모듈러 건축물을 시공해 왔고 2015년 7월부터는 한국모듈러건축협의회를 주도해 국내 모듈러 연구기관 및 전문업체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모듈러 공법 법령, 제도 건의 등의 업무 수행을 하고 있다.


유창은 모듈러 시장의 확대를 대비해 천안 풍세에 모듈러 전용공장을 확장, 신축 중에 있으며 지난 1월부터 신공장을 통해 수요자의 요구에 충실하고 모듈러 건축의 선두주자로서 역할에도 충분히 기여할 것이다.


■ 복사냉난방사업에 뛰어든 배경은
20여년전 해외의 병원시설에 적용된 복사냉난방시스템을 처음 접하면서 국내 도입을 시도했으나 당시에는 국내에서도 생소한 사업 아이템이였다. 최근에는 에너지절감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많아져 국내에도 외국기술을 도입해 복사냉난방사업을 하는 회사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 복사냉난방시스템을 국산화하기란 쉽지 않지만 유창의 40년 제조 노하우와 국내 설비기술을 협력하면 국내 기후에 맞는 자체적인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 국내 복사냉난방산업에 대해 평가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아파트와 주택을 대상으로 오래전부터 온수온돌난방 위주로 발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기술이 저평가되고 외국의 복사냉난방기술을 손쉽게 도입해 비싼 로열티를 주며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차원의 에너지절감, 친환경 정책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고 LCC(Life Cycle Cost)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되면서 관련 건축 시장의 비약적 증가가 예측된다.


향후 공공시설, 운수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병원의 신축뿐만 아니라 리모델링시장까지 복사냉난방시스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생산하고 있는 복사패널의 특장점은
건축물 내외장 마감재에 관한 기술력이 탁월한 만큼 유창의 복사패널은 마감 디테일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특허기술인 개별패널 탈착방식 적용으로 기존 복사패널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해결해 현장 시공성능이 우수하고 유지관리가 매우 용이하다.


복사패널은 환경부 녹색기술을 인증받은 건축용 친환경코팅이 적용될 수 있다. 기본 제품은 패널의 마감이 유기물 보호용 프라이머와 일반 코팅제로 마감되는 반면 친환경코팅이 적용된 제품은 가시광응답형, 흡착분해형, 살균력강화형, 친수력 강화형 코팅이 적용돼 마감된다. 친환경 코팅으로 마감된 복사패널은 표면의 항균작용에 의해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고 악취 제거 등 공기질 정화의 기능을 가진다.


특히 친수력 강화형 코팅이 적용된 패널의 경우 물과 쉽게 결합해 물 도막을 형성하는 기능을 해 물 입자가 패널의 표면에 닿을 경우 물방울 형태로 맺히지 않고 패널 표면에 넓게 퍼지게 한다. 이러한 성능은 특히 천장복사냉방시스템의 운전 중 사용자 부주의나 기타 원인에 의해 패널 표면에 결로가 발생하더라도 결로수가 패널 표면에 물방울 형태로 맺히지 않으며 패널 표면에 넓게 퍼지도록 하기 때문에 재실공간으로 낙하하지 않고 시간 경과에 의해 복사패널 표면에 발생한 결로수가 자연적으로 제거될 수 있다.


또한 유창이 생산하고 있는 복사패널은 국내 기후조건에 대한 다년간의 평가 및 연구개발 노하우가 반영된 제어의 적용을 통해 제품성능과 신뢰도가 매우 우수하다. 국내 유일의 국산 설계, 국내 생산 제품이므로 국내 설계자, 시공자 및 소비자의 요구에 대한 수용성이 뛰어나며 현장 대응성이 매우 우수하다. 추가적으로 유창의 복사패널은 마감재의 흡음율 (NRC=0.735)을 높여 쾌적성뿐만 아니라 업무의 효율성까지 고려했다.



■ 유창만의 경쟁력은
유창이 생산하고 있는 복사패널의 특장점이 곧 타사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또한 유창은 수장 및 클린룸 공사를 시공하는 계열사 유창E&C를 통해 아파트, 오피스텔 및 철도·지하철역사, 공항건물 공사를 직접 수행하고 있으며 발주처 및 시공사와 협의를 통해 복사패널 설계 및 시공단계에 확대할 경우 생산과 시공 일체화를 통해 품질 개선 및 원가절감을 기할 수 있다.


■ 신규사업 추진 현황은
연구개발팀을 운영하며 국내외 내장재에 대한 개발 및 도입을 통해 선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사패널의 경우 지난 1월 (주)건축과환경과 천정복사냉난방 패널시스템 공동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 외국산 복사패널대비 제품성능 개선 및 생산비용 저감을 위한 공동연구를 통해 바닥 및 벽체 복사냉난방시스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2012년 이후 건축되는 신축, 개축, 리모델링 공사에 50% 정도가 복사냉난방을 적용하고 있으나 한국의 기후적 특성에 최적화된 복사패널 개발부분도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개발해 나가야 할 숙제다. 또한 패널을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시설을 활용해 건물의 용도와 디자인에 따라 대응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패널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피스에만 국한된 국내 복사냉난방시스템시장을 다양한 용도의 건물유형으로 확대하겠다.


■ 복사냉난방사업 방향은
정부의 에너지 로드맵에 의하면 2017년 이후 신축 및 개축 건축물은 패시브 하우스 기준으로 허가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창은 건축 내장재 선도기업으로써 사전에 다변화되고 있는 건축물의 고급화, 에너지성능 강화에 대비해 2020년까지 복사패널의 All In One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영업 및 생산, 시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설비성능을 확보한 복사패널 마감재 디자인 다양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유창의 모듈러 사업에서 생산, 공급, 시공되는 대학교 표준 주거시설, 기숙사, 상업·전시시설, 군병영 시설 등에 복사냉난방시스템 접목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 올해 매출 및 중장기 목표는
2016년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세계 경제 불황과 원자재값 상승 등 큰 악재에도 불구하고 유창은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3,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잡았다. 2020년까지 연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인 조직개편 작업을 완료하고 미래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R&D분야에 과감한 투자,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지사설립 확대를 준비 중이다. 지금처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고 40여년을 믿고 신뢰해주신 고객분들이 계셔 반드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공업화주택: 주요구조부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일정한 성능기준 및 생산기준에 따라 조립식 등 공업화공법으로 건설하는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