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냉동공조(주)(대표 오정원)는 1998년 설립된 냉동공조 전문기업으로 업계 최초로 인버터 압축기를 채용한 인버터 항온항습기를 개발해 전기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축시켰다.

2016년 12월 정부에서 발표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 기본 로드맵’에 따라 에너지효율 향상이 시급한 국가적 과제가 된 시점에서 에이스냉동공조는 업계 최고의 에너지효율 제품을 개발, 공급해 전기 사용량이 많은 사업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에이스냉동공조는 대지 9,672m², 건평 5,450m²의 공장에 판금설비, 코일 제조설비, Fan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고 2016년 43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냉동공조 종합메이커다.

또한 자체적으로 제품을 설계, 개발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고 2017년 안양시 안양동에 R&D 전담부서를 신설해 신기술 및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IT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자동제어 솔루션을 활용해 에너지절감을 극대화하고 쉬운 운영과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원격제어 및 실시간 고장감지 기술을 채용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설비를 관리할 수 있는 자동제어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냉방부하 따른 가변운전, 효율 극대화
인버터 항온항습기는 전산실, 인터넷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항온항습실 및 클린룸 등에서 온도와 습도를 정밀하게 제어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에이스냉동공조는 2015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

△CRAC-100(냉방 3만1,395W 난방 1만1,000W) △CRAC-075(냉방 2만3,547W 난방 1만2,000W) △CRAC-050(냉방 1만5,700W 난방 8,000W) △CRAC-030(냉방 9,418W 난방 5,000W) △ACTH-100AU(10RT) △ACTH-075AU(7.5RT) △ACTH-030(3RT) 등 다양한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제품에서는 일정한 속도로 운전되는 압축기를 사용해 냉방부하의 변동에 단속운전으로 대응해왔다. 에이스냉동공조의 인버터 항온항습기는 인버터 압축기를 채용해 냉방부하가 감소하면 압축기가 천천히 회전하고 냉방부하가 증가하면 압축기의 회전 속도가 빨라지는 가변속 운전을 해 단속운전 시의 손실을 제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에이스냉동공조의 인버터 항온항습기는 친환경 냉매인 R410A를 적용,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냉매 R22의 오존층 파괴 및 지구온난화 등 환경파괴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버터 항온항습기에 적용된 과냉각 장치와 고효율 오일분리기술에 의해 냉매의 배관거리를 기존 50m에서 최대 200m까지 대폭 확장시켰다.

이에 따라 압축기가 구비된 실외기를 실내기로부터 원거리에 설치해야 하는 공간 제약이 있을 때 적합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

오정원 대표는 “2020년까지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위해 30여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빌트업 항온항습기 등 신사업분야로 매출을 확대하겠다”라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냉동공조설비 시스템화에 의한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R&D를 중점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