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특별기획

[중국제냉전에서 만난 사람] 배광호 LG전자 중국청도법인장

“무급유 터보냉동기로 차별성 강조”

LG전자의 중국청도법인은 칠러 생산기지이자 교육 훈련의 중심지이다. 특히 서비스 및 부품 공급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국시장 공략 강화와 현지 적합형 제품 개발 및 생산 역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 중국법인장에 최근 부임한 배광호 법인장을 중국제냉전이 열린 상해신국제박람중심(SNIEC)에서 만나 출품 배경 등을 들어봤다.


■ 3년만에 중국제냉전에 출품했는데
중국 내 중앙공조시장에서 LG전자는 전영역에 대응이 가능한 기업이다. 이런 제품 역량을 통해 TOTAL HVAC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으며 LG전자가 중앙공조시장에서 마켓리더기업임을 알리고자 출품했다.


이에 따라 무급유 터보냉동기, 스크롤 냉동기, 히트펌프, 빙축열 터보냉동기 등의 중앙공조 제품 외에 자동제어 영역까지 서비스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 무급유 터보냉동기를 내세웠는데
최근 몇 년동안 여러 회사들이 무급유시장에 많은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는 무급유 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계속 커져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에너지절감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계속 커지면서 다양한 솔루션 제안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도래했다. LG전자도 몇 년간 독자적으로 개발해 온 무급유 터보냉동기를 통해 중앙공조분야의 기술력을 알리고 타사들과 다른 차별성을 통해 중국 내 LG전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 무급유 터보시장에서 차별성은
과거부터 LG전자는 100% 독자 개발을 통해 터보 제품에 대한 기술의 자립성을 유지해 온 기업이다. 이번 무급유 터보도 LG전자만이 보유한 기술을 통해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실제로 현재 시장에 출시된 대부분의 제품들은 주요 부품인 압축기를 같은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기술적 차별성도 없을 뿐만 아니라 문제 발생 시 시간과 비용, 대응방법들에 대해 고객과 터보 제조사들이 다양한 선택권을 가질 수 없는 부분도 존재한다.


LG전자는 에어베어링과 마그네틱 베어링에 대한 독자 개발로 압축기 자체에 대한 문제 발생 시 자체적으로 100% 서비스 대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 등의 측면에서 고객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제공해 줄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전시된 1,000RT 1COMP 대용량 터보냉동기는 전세계 어느 회사도 만들지 못한 제품이다. 특히 효율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LG전자가 만든 대용량용 마그네틱 터보냉동기는 구성 구조를 간소화시켜 고장 발생 가능 부분들을 최소화해 사용 수명과 유지보수에 있어서도 타사와 차별된 강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