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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UIA투어, 개막 첫 날 ‘매진’

스마트‧녹색 테마 홍보관 ‘더 스마티움’ 주목


UIA 행사기간 중 LH에서 마련한 투어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개막 첫 날 오전 매진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LH)는 ‘한국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다’라는 주제로 코엑스, 더 스마티움, 강남보금자리, 동탄신도시를 약 5시간 동안 둘러보는 투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4일, 6일, 8일 총 3회 진행으로 기획한 투어는 UIA 개막행사가 마무리되던 지난 4일 오전 11시 무렵 회당 40명씩 총 120명 분량의 예약석이 모두 매진됐다.


특히 LH홍보관으로 지난 4월 개관한 ‘더 스마티움’은 스마트시티, 스마트홈을 비롯해 주택에서의 에너지절약모델을 소개하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더 스마티움은 기존 친환경주택홍보관을 리모델링해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홈 전용 홍보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명칭도 스마트(Smart)와 뮤지엄(Museum)을 조합해 지었다.


1층에서는 현재 적용됐거나 적용예정인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다. 이미 친숙한 대중교통 정보제공 서비스, 환승시스템은 물론 수자원‧대기‧종합환경 오염정보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로 익숙한 에너지원격검침서비스를 비롯해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등이 소개된다.



2층에서는 녹색건축기술을 활용한 ‘더그린 주택’ 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한옥‧양옥 형태를 구분해 거실‧욕실‧부엌 등 공간을 마련해 두고 친환경, 에너지절약‧생산 자재‧설비를 체험할 수 있다. 삼중로이유리 창호, 진공단열재, 음식물쓰레기 제로시스템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지열, BIPV, 태양광‧열 시스템을 축소모형으로 조감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는 지난 1일 개관한 ‘LH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센터장 한학규)’ 홍보관도 자리하고 있다. 노후된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사업의 개요‧기대효과‧우수사례‧기술요소 등을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과 AR(Augment Reality: 증강현실)로 흥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3층에는 스마트홈 기술이 집약돼 전시됐다. IoT(Internet of Things), EMS(Energy Management System), ESS(Energy Storage System) 등을 통해 편의성, 쾌적성과 함께 친환경성도 확보하고 있는 미래 주택을 목격할 수 있다.



옥상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폐기물자원화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태양광‧풍력발전, 옥상녹화, 음식물자원화시스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더스마티움에 적용된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은 태양광 약 20kW를 비롯해 태양열 집열시스템, 광덕트‧광섬유 집광시스템, 태양광‧하이브리드 가로등, 지열시스템 등이 있다. 또한 옥상녹화를 통한 지붕단열, 음식물 자원화 바이오시스템도 설치돼 있다.



이번 LH에서 마련한 UIA투어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향후 주택부문에서 그린리모델링을 포함한 녹색건축이 국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