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이엔드씨가 UIA서울세계건축대회 ‘건축산업전’에 통합배관시스템 ‘PURE-HWA’를 출품했다.

구성이엔드씨(대표 윤석구)는 1995년 설립 이후 에너지분야에서 설계‧시공‧진단사업을 하는 업체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도 진출해 4배관시스템을 2배관시스템인 통합배관으로 전환시키는 ‘신급탕설비’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장 적용을 통해 에너지절감시스템의 보급역할도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ICT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기존 원격검침시스템 및 홈 네트워크시스템 등과 연계가 가능하다. 구성이엔드씨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ICT기반 스마트시티환경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출품제품인 ‘PURE-HWA’는 2관식 통합배관 공법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세계최초의 직렬방식 세대유닛이다. 간단한 구조이면서도 에너지절약 효과가 높다.

제품을 적용하면 각 가정에서 청결한 물을 쓸 수 있으며 물 절약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만들어진 온수가 공급배관 내에서 식어 수차례의 재가열 과정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낭비는 물론 순환오염되거나 살균성분이 휘발돼 부패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PURE-HWA는 청결한 급수를 순간가열해 공급하게 돼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시공‧에너지 비용절감도 가능하다. 4배관을 2배관 공법으로 간소화하기 때문에 공사비를 20%가량 줄일 수 있으며 설치장소와 솔루션에 따라 10~30% 이상 에너지가 절감된다.

구성이엔드씨의 관계자는 “PURE-HWA는 에너지사용량과 비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디자인과 소재부문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사용자 만족을 생각한 제품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