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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A 건축대전, 패시브건축자재 업체 ‘눈길’

삼익산업, 독일 고성능 창호 ‘이노텍’사 제품 출품
스타빌엔지니어링, 창호용 ‘STAR열교차단재’ 선봬

UIA서울세계건축대회가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C홀에 마련된 건축산업전에 패시브건축 관련업체가 출품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D01부스에는 국내 목조주택자재 업계 매출‧물류량 1위를 자랑하는 삼익산업(대표 김중근)이 자리를 잡고 있다.


삼익산업은 1981년 삼익미장합판을 전신으로 1993년 현재 제호로 명칭을 변경한 35년 장수기업이다. 기존 수입에만 의존하던 친환경자재를 생산‧유통하는 삼익산업은 미국식‧독일식 PVC 시스템창 등을 대량‧맞춤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노텍(INOUTIC)사의 창호를 출품해 패시브건축을 위한 고성능창호를 선보였다. 세계적 uPVC 프로파일 그룹인 디크닉(Deceuninck)의 독일자회사인 이노텍은 세계 3대 uPVC 프로파일 생산업체로 유명하다.


국내 1등급 창호인증을 받은 이포르테(EFORTE)는 열관류율 0.78W/㎡K로 유럽 PHI(Passive House Institute)의 패시브건축 기준을 상회한다. 또한 최근 출시된 이노텍 쉴드는 uPVC에 알루미늄을 입힌 제품으로 에너지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디자인 감각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열교차단재 생산업체 스타빌엔지니어링(대표 김웅회)도 이번 건축산업전에 참여했다.


스타빌엔지니어링은 우리나라 건축의 고질적인 문제인 창호주위 단열재 끊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STAR열교차단재’를 자체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단열재 끊김 현상에 따라 결로‧곰팡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거주자의 건강훼손과 건물의 수명단축, 벽지훼손은 물론 건물에너지의 효율저하가 우려된다.


STAR열교차단재는 콘크리트타설 전 거푸집에 부착함으로써 시공성을 개선했으며 타설 후 창호시공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 현장노동자의 마감공사 편의성도 고려됐다.


단열성능 또한 열관류율 0.665W/㎡K로 우수하고 창호와 콘크리트 벽체의 접촉을 차단해 해당 부위 열교를 64% 차단하기 때문에 에너지절약을 위한 녹색건축 등에 폭넓게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 제품은 품질보증(Q)마크, 성능인증(EP) 등 품질을 바탕으로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국방부 신기술전파 자재, 대한건축사협회 우수건축자재로 지정된 바 있으며 최근 서울주택도시공사(SH) 납품 등 실적이 증가해 올해 매출은 지난해대비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