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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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간담회

전국 시·도 사업담당 공무원 대상 진행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등록 2017-09-08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8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산업부 및 전국 17개 시·도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권대혁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 사무관과 이두원 가스안전공사 재난관리처장을 비롯해 광역시·도 공무원 등 24명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성과를 발표하고 2018년 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으로 50만여 가구의 낡은 고무호스시설이 금속배관으로 교체됐으며 향후 4년간(2020년까지) 총 26만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두원 재난관리처장은 시설 개선가구 발굴과 매칭예산 확보 등을 위해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대혁 산업부 사무관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제1기 사업(2011년~2015년)이 진행된 5년 동안 LPG사고 근절에 많은 성과를 거뒀고 2기 사업이 연장됨에 따라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여전히 개선되지 못한 서민층 가구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주택 LPG사고는 시행 이전(2010년)보다 34.1% 감소했으며 6년간(2011∼2016) 총 1,060억원의 예산이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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