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ISFT 회장, RMUTS 명예박사학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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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ISFT 회장, RMUTS 명예박사학위 받는다

우호증진·학문발전 기여…태국 공주 수여 예정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등록 2017-09-17

김철수 국제융합과학기술학회(ISFT) 회장(KT이엔지 대표)이 태국 라자망갈라기술대학(RMUTS)에서 수여하는 명예공학박사학위를 받는다. 수여식은 오는 11월23일 예정돼 있다.

이번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태국의 마하 차크리 시린돈(Maha Chakri Sirindhorn) 공주가 직접 참여해 수여할 예정이며 라자망갈라대학이 외국인 CEO에게 처음으로 명예공학박사학위를 수여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했다. 마하 차크리 시린돈 공주는 태국 왕위계승 서열 2인자로 한국과 태국의 교류 협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철수 회장은 국제냉열기술학회(ICCHT)와 국제융합기술심포지엄(ISFT) 창설을 주도하고 태국·한국 등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학술교류 등을 통해 태국 라자망갈라대학과 한국 등 다수 외국간 우호증진과 학문 발전에 기여하는 등 유기적인 관계 구축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명예공학박사학위를 받는다.

국립대학인 태국 라자망갈라대학은 1975년 직업교육원으로 설립된 후 1988년 태국 국왕에 의해 라자망갈라대학으로 명명됐으며 실용교육을 바탕으로 방콕과 치앙마이 등 태국 전국에 9개의 권역대학과 산하에 4개의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김철수 박사는 “태국은 우리나라의 6ㆍ25전쟁 참전국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1,200여명이 희생된 형제의 나라로 태국과의 교류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생각한다”라며 “명예공학박사학위를 받게 돼 기쁘며 향후 양국간 교류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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