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회복지시설 ‘통 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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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사회복지시설 ‘통 큰’ 투자

효율향상사업에 1,000억원 지원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등록 2017-09-17

한국전력이 사회복지시설의 효율향상사업에 통 큰 투자를 진행한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최근 사회복지시설 냉난방설비 효율향상을 위해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신규 구입 시 50%, 사회복지시설 당 1,6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1,000억원이다.

사업대상은 노인복지법, 아동복지법, 장애인복지법을 적용받는 복지시설로 에어컨, 냉난방기, 멀티전기히트펌프시스템(EHP) 등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 제품으로, 난방전용의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는 한전승인 규격품으로 교체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은 8월19일 현재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1등급 제품이 교체 대상이며 구매시점에 해당품목이 에너지공단의 1등급 등록제품이면 구입 가능하다.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는 한전승인규격품 중 사회복지시설 효율향상사업 참여 제조회사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히트펌프, 삼성전자, 오텍캐리어, LG전자, MTS, 등이 대상이다. 현재 승인품목은 12개이며 10kW급 1개, 15kW급 11개다.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는 제조회사 본사 계약분만 인정받는다.

이번 사업에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되며 해당지역 관할 한전지사에 우편이나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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