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이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대학생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를 발굴에 정책에 반영하고자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1월24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국가 에너지소비의 약 20%에 달하는 건축물의 효율적 에너지절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더욱 공감하고 참여하는 지속가능 정책을 발굴‧추진하고자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 패러다임 전환기의 창의적 감축수단 발굴’을 부제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등을 적극 활용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www.greentogether.go.kr)에서 안내문을 참고해 제안서를 이메일(idea-contest@kab.co.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평가기준은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정책기여도 △창의성이며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 발표는 12월 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국토부 장관상, 우수상 2명(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한국감정원장상, 장려상 3명(팀)에게는 상급 1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자는 한국감정원 입사지원 시 서류심사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문의는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를 참고하거나 콜센터(1588-9849)를 이용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기술과 접목된 대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발굴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관심이 국민 전체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