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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랙트우즈, 고효율 IDC 냉각시스템 공개

간접증발식 항온항습기 ‘Adia-DENCO’ 한국 론칭



플랙트우즈코리아(대표 한경붕)는 고효율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인 ‘Adia-DENCO’의 정식 한국 론칭을 알렸다. 플랙트우즈코리아는 19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NEW IDC Cooling System’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플랙트그룹 소개로 시작해 △간접냉방시스템 △데이터센터 제품 라인업 소개 △국내 데이터센터 동향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홍희기 대한설비공학회 차기회장은 축사를 통해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적인 IT기업들의 공통점은 에너지절약 냉각시스템을 사용해 데이터를 관리한다는 점”이라며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됨에 따라 데이터사용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플랙트우즈의 강점인 간접증발 냉각방식도 국내 유수기업 공급을 통해 효능을 인정받아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플랙트우즈가 선보인 Adia-DENCO는 간접증발식 항온항습기로 기존 시스템대비 에너지효율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Adia-DENCO는 효율성 향상에 집중된 설비다. 디자인·서비스·제어 효율을 향상시켜 가장 중요한 에너지효율성 극대화로 시스템을 이끌었다.

특히 전 세계 에너지사용의 약 2%를 차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산업이 급격히 팽창되고 있는 현 추세에 강조되고 있는 시스템으로 미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IDC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필수적인 설비로 자리매김할 것이 기대된다.

간접 증발식 냉각이란 외부공기를 가습하고 또 다른 통로의 리턴공기와 간접 열교환을 하는 방식으로 물의 증발잠열로 인해 리턴공기는 냉각된다.

Adia-DENCO 간접 증발 냉각기(Indirect Evaporative Cooler)는 판형 현열 열교환기와 증발용수 분사장치로 구성, 안정성과 높은 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유로벤트(Eurovent)인증을 통해 그 성능이 검증됐으며 데이터센터를 위한 최적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물을 이용해 냉각하므로 별도의 열원 없이 연중 70% 이상 냉방이 가능하고 온·습도 조절이 뛰어나다. 특히 물을 이용한 냉각은 전기를 사용하는 방법과 비교해 약 1/10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운영비절감 효과가 탁월하다. 간접증발식 항온항습기는 초기투자비는 상승하지만 일반 항온항습기대비 연간 운영 및 유지비를 60% 절감할 수 있어 2~3년 후 차액을 회수할 수 있다.

또한 외기온도 25℃에서는 22℃로 내부온도를 프리쿨링할 수 있으며 보조냉각기 옵션을 통해 피크부하에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다양한 형태의 케이싱으로 실내 혹은 실외에 설치할 수 있으며 단열 및 기밀성, 내구성이 뛰어난 모듈로 구성됐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계절마다 적합한 운전모드가 필요한데 온도가 낮은 겨울에는 송풍기를 통해 외부공기와 내부공기를 열교환시키는 것만으로 데이터센터의 발열을 충분히 제거할 수 있다. 봄, 가을에는 온·습도 조건에 따라 간접증발기에 물을 공급함으로써 냉각기 및 전체 열교환 효율을 높였다.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간접증발 냉각기와 함께 별도 열원의 코일을 사용, 효과적인 온·습도제어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