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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S PLUS, 열량 자동제어 복합센서 개발

4차 산업혁명 대비…IoT·모바일기술 적용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은 기계설비업계에도 불고 있다. 기존 기술에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 IT기술이 융복합하면서 기계설비산업은 제조·유지관리·사용 등 모든 측면에서 혁신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냉난방은 건축물에서 재실자 쾌적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서 점차 선명해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소비자편의성 강화를 위한 혁신이 중요하다.


현재 건축물에서는 냉난방설비제어를 관리자가 수동으로, 또는 경험·관습 등 오차가 큰 방법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실자는 실별 위치에 따라 덥거나 춥다는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경우에도 즉각적인 조치, 유지보수, 관리에 시간이 소요돼 신속한 소비자 편의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냉난방유체의 제어가 신속·정확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FNS PLUS(대표 고덕근)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량계에 IoT, 모바일 기술을 적용해 소형건축물에서 밸브유체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열량 자동조절 복합센서’는 관리자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빌딩내부 환경의 쾌적성을 확보한다.


이 시스템은 기본 ±0.5% 오차의 정확도를 가진 전자유량계다. 국가공인 교정성적서(KOLAS)로 유량정확도 및 유량값 검증이 이뤄졌다. 또한 열량값 검증도 국가공인 형식인증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는 산업현장 열량계 최초의 형식인증이다.


건물재실자의 덥거나 춥다는 민원요청이 접수되면 관리자는 IoT, 모바일 기능을 이용해 앱으로 센서를 제어한다. 온도를 내리거나 올리라는 명령을 내리면 센서는 자동으로 밸브를 제어해 유체를 조절함으로써 실내쾌적성을 만족시킬 수 있다.


FNS PLUS의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혁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열량 자동조절 복합센서 운용 시나리오


#1. 무더운 여름 10층 규모의 소형건물에서 한 사무실 입주자들이 더위에 허덕이다 방재실에 온도를 낮춰달라고 민원을 넣었다.


#2. 신입사원이던 방재실 근무자는 민원에 따라 건물설정온도 및 열효율을 확인하고 조절하고자 했으나 업무숙달이 덜돼 직접 하지 못하고 외근 중이던 선임에게 연락을 취했다.


#3. 외부의 선임관리자는 연락을 받은 뒤 IoT 기능이 탑재된 열량 자동조절 복합센서를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모니터링하고 온도를 낮추도록 제어했다.


#4. 신호를 받은 열량 자동조절 복합센서는 밸브를 조절해 설정온도를 맞추기 위해 스스로 컨트롤을 시작했다. 복합센서는 변경된 유량을 냉동기에 공급하고 설정된 온도의 열효율만큼 탱크에 유량이 공급되도록 제어했다.


#5. 건물 내 온도조절이 완료되면서 실내온도가 쾌적범위에 들게 됐고 재실자들은 시원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