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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ZEB R&D 대표기업] 에코다

ZEB시대 신시장 기반마련
건물에너지사용량 저감 플랫폼 구축 박차

세계 제로에너지빌딩 시장규모는 연평균 45%씩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약 1,4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제로에너지빌딩 시장도 건축시장 전체의 30%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녹색건축 및 에너지분야 전문기업인 에코다(대표 박인)는 건물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고 다가오는 제로에너지 시대 신시장 기반마련을 위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진행하고 있는 R&D에 적극 나섰다.



신재생 연계, 설비 최적제어
에코다가 지난 5월 연구에 돌입한 ‘건물에너지 자립률 20% 이상 향상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기반 액티브 건축설비의 통합제어 표준 플랫폼 기술 개발’은 2020년 12월 완료된다. 제로에너지빌딩 구현을 위해 액티브 건축설비의 소비에너지를 최소화할 수 있는 통합제어 표준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연동시켜 실증을 통한 성능점검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신재생에너지와 연계된 EHP 최적제어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세부기술로 머신러닝을 활용한 태양광발전량 예측모델, 신재생에너지 통합운영 S/W, 로컬기반 에너지관리 플랫폼 구축 등이 있다.


1차년도 개발성과의 기술검증을 위해 EHP시스템을 운영 중인 서울시내 학교에 ESS를 추가해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로 ESS, 태양광 및 기타 신재생에너지를 통합제어, 운영할 수 있는 패키지 솔루션을 확보함으로써 2025년 예정인 제로에너지 의무화 달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소형 건물도 적용 가능한 CLOUD BEMS 도입과 최적 알고리즘 제어라는 측면에서 다양한 공조설비를 한 번에 통합제어하고 설치, 유지보수 비용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형 건물 냉난방E 절감
‘단기기상예측 알고리즘과 에너지시뮬레이션 자동화를 이용한 오피스빌딩 냉난방에너지 15% 절감 에너지플랫폼 개발’은 기축건물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된다. 중앙 냉난방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 오피스빌딩에 기존 BAS시스템과 연동해 냉난방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내용이다.


중소형 건물의 건물에너지 시뮬레이션 기반 자동화 프로그램을 위해 지역별 기상예측을 위한 정보수집 및 표준데이터 구축, 자동화 방법론을 수립하고 있으며 건물별 설비운영 및 내부부하 추정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노후화된 모니터링 및 제어시스템을 교체하고 건물운영 자동화 프로그램 설치를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제어, 통계분석 등 EMS 플랫폼 기능설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KT estate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는 건물 중 3곳을 선정해 이번 플랫폼 개발에 대한 실증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에너지시뮬레이션 자동화기법의 활용성 강화를 통해 기축은 물론 개축·신축건물에 대해 최적의 건물에너지효율화를 제공해 냉난방시스템 운영비용 절감을 선사한다. 또한 에너지절감 플랫폼을 활용한 건물에너지 컨설팅·엔지니어링·건설관련 신시장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