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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태양열산업 대표기업] 세한에너지

태양열 단점 축소·장점 극대화
건조기·광 융복합시스템 개발

태양열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세한에너지(대표 권영식)는 태양열 건조기와 태양광·태양열 융복합시스템을 상용화한데 이어 ‘온수자립형 태양열·광 복합 일체형온수기’를 개발하고 있다.


태양열 건조기는 태양열설비의 효율적인 이용과 복합에너지 활용을 위해 경상북도와 공동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마을회관 보급사업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타 지자체에도 성공사례로 전파되고 있다.


태양열 건조기는 태양열시스템에서 획득한 중·고온수를 축열조에 저장해 건조기의 열원으로 사용하고 축열량이 부족할 경우 보조열원으로 농사용전기(5kW)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시스템이다.


세한에너지의 관계자는 “하절기 태양열시스템 특성상 버려지는 열원을 가지고 건조기의 열교환기에 효과적으로 공급해 기존 에너지원인 전기에너지를 절감하고 태양열시스템 고장의 주된 원인인 하절기 과열 문제도 해결했다”고 밝혔다.



태양열 건조기도 태양열의 단점인 하절기 과열 문제를 해결한 시스템이라면 ‘태양광·태양열 융복합시스템’도 하절기 과열문제를 해결한 시스템이다. 태양광과 태양열을 동시 적용하는 일체형 복합장치로 여름철 온수 및 난방 사용량 감소로 인한 태양열시스템의 과열문제를 태양광모듈을 통해 태양 일사를 차단시키고 태양광 PV를 통한 전기를 발생시키는 기술이다.


세한에너지의 관계자는 “태양열시스템에 있어 과열문제는 시스템성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태양열시스템의 신뢰성 향상 및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과열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태양에너지 자립형 온수기 개발
세한에너지는 ‘온수자립형 태양열·광 복합 일체형온수기’를 개발하고 있다. 자립형 온수기 성능은 KS B 8295에 준한 집열성능 및 태양광 생산전력을 이용한 온수생산량을 포함해 일일 온수 열생산능력이 8.4MJ 이상이며 온수기 용량은 △200리터 △300리터 △400리터 용량으로 주택 열부하 100%를 공급할 수 있다. 온수축열조 용량에 따라 태양열·광 모듈 면적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태양에너지 집열기에서 생산되는 열은 온수를 예열하고 발전되는 전기는 계통선으로 송전했다가 필요 시 온수기 축열조 상단부를 원하는 온도(일반적으로 50℃ 전후)까지 승온시켜 공급하는 전기를 보조열원으로 사용하는 자연순환식 태양에너지 온수기이다.


세한에너지의 관계자는 “온수자립형 태양열·광 복합 일체형 온수기 시스템 설치 시 개별적 태양광, 태양열시스템 설치 시 보다 전체적인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라며 “기존 태양열·태양광 모듈의 복합형 대체 제품으로 인한 에너지 효율성 및 경제적 이익효과 창출과 단순화된 복합형시스템 설비운영으로 인한 편의성 및 사후관리도 줄어드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