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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및 신년사

[창간 2주년 축사] 이순하 한국지하수·지열협회 회장

신재생분야 신속·정확한 보도 ‘선도’

먼저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발굴해 신속·정확하게 보도해주신 칸 kharn의 선도적 역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4년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이 도입된 이후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의무화 정책을 바탕으로 지열에너지의 보급이 활발히 전개됐지만 현재는 대규모 국책사업이 완료되면서 대폭 축소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신정부가 탈원전·탈석탄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을 20%로 확대하는 신에너지 패러다임을 추진함에 따라 다소 주춤했던 지열에너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띨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제로에너지빌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신재생에너지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되살아남에 따라 재생에너지 중 건축물 대상 기본 열원설비로 자리매김한 지열시스템 보급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도 큰 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태양광이나 풍력에 적용된 신재생 공급의무화제도(RPS)처럼 신재생 열에너지공급의무화(RHO) 등의 지원제도가 뒷받침돼야 하는 것은 물론 다른 신재생원보다 다소 높은 초기투자비와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자금조달 및 인센티브 방안 역시 선행돼야 할 필수 과제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신재생에너지 전문저널로서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독자들에게 국내외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쉼 없이 현장을 누빈 칸 Kharn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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