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KRAIA, 회장 노환용)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미국(AHRI), 중국(CRAA), 호주(AREMA), 일본(JRAIA), 브라질(ABRAVA), 캐나다(HRAI), 유럽(EPEE) 등 8개 국가 및 지역 냉동공조협회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냉동공조협회협의회(ICARHMA)’ 정기회의와 ‘세계냉매선도계획(GRMI)’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 냉난방산업 통계 및 냉매관리에 대한 정책과 규제, 냉매 위험성 평가 프로그램 등에 대한 최신 자료를 공유했다. 특히 지난 10월 몬트리올의정서 키갈리 개정에 따른 각국의 비준을 위한 법률 개정 및 규제 변화 내용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회원국 회원사들의 활동을 지지키로 승인했다.
AHRI는 대체냉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위험성 및 성능평가시험에 대한 진전된 내용을 소개했으며 AREMA에서 식품의 저장, 운송, 판매 등 이른바 콜드체인(Cold chain)분야의 빠른 성장에 따른 우리산업과의 연관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의제로 제안, 큰 호응을 얻었다.
GRMI 미팅에서는 UNEP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냉매관리계획의 진행 현황 및 향후 가시적 효과를 내기 위한 회원국들의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차기 정기회의는 2018년 10월 일본에서 개최될 계획이며 이에 앞서 2018년 1월21일 미국 시카고에서 실무자회의를 개최키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