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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태 웰크론강원 대표, 대통령표창 수상

대형 산업용보일러 국산화 통해 수출신장 기여

산업용 수관식 보일러 대표기업인 웰크론강원의 손기태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2015년도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손기태 대표는 웰크론강원의 대표이사로서 산업용 대형 수관식 보일러의 설계 및 제작을 총괄해 국내외 석유화학산업단지에 성공적으로 공급했으며 대형 산업용 보일러의 주요기술을 국산화해 국내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 신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웰크론강원이 생산하는 산업용 수관식 보일러는 석유화학단지 등의 대규모 산업단지에서 공정용 스팀을 생산해 사용하게 하는 Steam Generator 역할을 수행하는 제품이다.


증기의 압력과 온도 변화가 없는 안정성을 유지해 적합한 스팀을 공급할 수 있으며 보일러 후단에 암모니아 화학반응을 일으켜 질소화합물을 최소화해 대기에 배출한다. 또한 튜브 안쪽으로 흐르는 Blowdown Water의 바깥쪽으로 연소공기를 흐르게 해 사용 후 배출되는 Blowdown Water의 에너지를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웰크론강원은 최근 3년간 약 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 수출액은 약 1,700억원으로 매출액의 80%를 차지하며 대외 수출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대형 산업용 보일러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 독점적인 설계기술력을 보유한 분야로 웰크론강원은 해외기업과 기술제휴 및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해 자체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수차례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일러연소 및 효율을 개선, 시간당 200톤 이상의 스팀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 보일러의 각종 설계프로그램을 통합해 Total Utility Process Balance & Thermal Calculation Program을 개발했다. 1차적으로 Low NOx Burner를 도입해 연소과정에 질소산화물 발생을 최소화했으며 추가적으로 선택적 촉매환원설비를 적용해 촉매전단에 암모니아를 주입, 화학반응에 의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60% 저감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