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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에너지시스템, 효율대상 장관상 수상

‘스마트 난방제어시스템’ 국가 에너지효율화 인정받아



한에너지시스템(대표 장사윤)이 9일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스마트 난방제어시스템’의 에너지효율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상(단체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에너지저소비 사회구현을 위해 에너지사용량이 많은 공장·건물 등에 신재생설비와 고효율기기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에너지절감을 달성한 사례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에너지시스템은 효율적인 난방제어를 통해 난방비 절감 및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스마트 난방제어시스템’으로 국가 에너지효율화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난방제어시스템’은 효율적인 난방제어를 위해 자동 유량제어 및 인공지능제어를 개발했다. 단순한 온도제어가 아닌 현재온도와 설정온도의 차이에 의한 난방 가동시간 및 가동주기 보정한 인공지능 제어를 통해 빈번한 난방구동과 불필요한 과열·과냉을 방지한다. 그로 인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소비자에게 쾌적한 온도를 제공한다. 



또한 시스템이 각종 밸브의 개폐 상황에 맞게 유량을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각실의 난방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분배기의 몸통에 에폭시 본드 없이 알곤 특수용접 함으로써 누수의 원인을 원천 봉쇄한다.

이러한 특징은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의 실험을 통해 연간 22만원의 난방비절감 및 만세대 기준으로 소나무 73만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는 객관적인 성능인증을 확인 받았다.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 실험결과에 따르면 바닥온도 편차는 단순온도제어의 경우 5.2℃이지만 인공지능 온도제어의 경우 2.9℃로 편차를 79.3% 개선해 바닥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실내온도 편차는 63.6% 개선됐다.

특히 기존의 단순온도제어 보일러 가동시간이 7시간16분인데 비해 ‘스마트 난방제어시스템’의 인공지능 온도제어는 5시간으로 단축, 45%의 난방시간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체 개발한 무선 온도조절기는 기존의 제품들과는 다르게 전등선을 이용해 전원을 인가함으로써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전선로가 마련돼 있지 않은 기존주택에서도 각방 난방제어를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류 복사난방 겸용 온수분배기는 기존 온수온돌복사난방의 문제점인 난방 초기 응답성을 FCU를 이용한 온풍 난방을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전체 시스템은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난방과 예약을 설정하고 각종 난방관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에너지시스템은 지난달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정받아 인증서를 수여받는 등 각 부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