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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동남아 시험인증시장 진출

베트남 수출 활성화 교두보 마련
국가시험기관‧산업단지와 업무협약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김경식)은 지난 1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QUATEST 3, SHTP, 경북테크노파크와 시험인증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동남아 시험인증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함에 따라 우리 기업의 베트남 및 동남아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QUATEST 3(베트남 품질보증시험원)는 1975년 설립된 베트남 최대 국영시험기관으로, 표준화‧도량형‧품질 및 적합성평가분야에 대해 650여명의 숙련된 전문 인력과 국제표준기술서비스를 갖춘 정부기관이다.
 
SHTP(사이공하이테크파크)는 2002년 설립된 베트남 국가산업단지로, 삼성전자‧인텔 등 80여개의 글로벌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기업지원을 위한 정밀기계, 자동화설비, 나노기술, 반도체연구분야 등의 자체 시험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한-베트남 양국간 시험인증분야 상호 교류를 공고히 하고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험인증시장 거점구축 및 사업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KCL과 각 기관은 △생활용품분야 품질보증 △산업현장 시험기술검증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통한 기술사업화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기획 및 수행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홍 KCL 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국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함에 따라 현지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가 가능해져 국내 제조업체의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진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KCL은 앞으로도 해외 시험인증분야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가 제품 신뢰도 향상 및 경쟁력 강화 등 해외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