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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에평사 82명 배출…합격규모 ↑

국토부·에너지공단 누리집에 공고

24일 제3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최종합격자 82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9월23일 실시한 ‘2017 제3회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 2차 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국토교통부(www.molit.go.kr)와 한국에너지공단(www.bea.energy.or.kr)누리집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총 304명이 응시했으며 연령대별 합격자는 30대가 28명(34.2%)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23명(28.1%), 40대가 19명(23.2%), 60대 이상이 11명(13.4%), 20대가 1명(1.2%)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 득점자는 84점을 획득했고 최고령 합격자는 68세, 최연소 합격자는 28세다. 2차 시험 합격자는 에평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정부가 이번 시험에서 지난해에 비해 합격자규모를 늘렸다는 것이다. 이번 시험 합격자는 82명으로 지난해 제2회 시험에서 61명이 배출된 것에 비해 약 3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최근 에평사의 활동영역이 제한적이고 정책적으로도 뚜렷한 방향이 제시되지 않아 유명무실해 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최근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이 일부개정되며 공공기관 에너지평가에 에평사가 활동할 수 있게 되는 등 최근 일련의 조치에 따라 에평사의 입지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3회 합격자 배출에 따라 에평사들이 녹색건축 활성화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