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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Korea, 김영일 교수 신임회장 선출

지난 23일 2017 정기총회 개최…사업계획 원안가결
인증제도 개선 및 APIGBA Award 성공개최 ‘다짐’


지난 23일 열린 IBS Korea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김영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IBS Korea는 정기총회에서 8기 회장·부회장·감사 선출과 함께 2016년 결산 및 감사,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부회장 및 이사선출은 신임회장에게 권한이 위임됐으며 감사에는 △김희동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안숭원 나라기술단 대표 등 2명이 선출됐다. 신임회장 및 임원의 임기는 2018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김영일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에서 “현대인의 80%가 건물에서 생활하는 만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건물이 더 똑똑하고 쾌적하며 안전하고 편리해져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건축·기계·전기·통신·시설관리 등 5가지 분야가 융합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데 이것이 지능형건축물(IB)”라고 규정했다.

 

이어 “IB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인증제도의 보완 및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건물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힌 한편 “IB의 핵심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접목을 위해 학회를 중심으로 젊은 전문가, 기술자, 기업인들을 육성하고 IB분야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IBS Korea는 내년 비전으로 ‘산·학·연 협동으로 최적의 지능형건축물(IB)의 구축을 위한 기술과 정책개발을 통해 국가 지식정보사회 구현의 선도적 역할을 한다’고 선포했다.

 

이를 위해 △IB 관련 기술·연구·전파 △IB 인증제도 개편·활성화·수출 및 BEMS 정착 △교육활성화 및 IBSE(지능형건축물시스템 엔지니어)자격 공인화 △APIGB Award(아시아 태평양 지역 지능형건축물 대전), ICIBS(국제 지능형건축물 컨퍼런스) 개최 및 국제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사업으로는 △IB인증 및 등록사업 △IBS(지능형건축물시스템) 강좌, IBSE 자격검정 등 교육사업 △산학연 공동연구과제 등 연구사업 △정기총회, ICIBS, APIGBA 등 행사 및 홍보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뤄진 2017년 사업보고에서는 올해 진행됐던 △제1회 대한민국 지능형건축물 대전 △ICIBS 2017 △교육 및 인증업무 △해외 교류 및 협력 △연구활동 등이 발표됐다.

 

올해 ICIBS 2017의 연계행사로 처음 실시된 지능형건축물 대전에서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가 대상인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5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IBS Korea는 올해 12건의 예비인증 및 본인증을 발급했으며 지난 10월 주승용 국회의원이 발의한 건축법 일부개정 법률안의 IB정의에 대한 검토작업 및 의견개진 등을 추진했다.

 

특히 해외교류, 국제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제2회 APIGBA Award의 서울개최를 확정하는 한편 미얀마 공학위원회(MEngC)와 IBS, 스마트빌딩 인증제도 및 법체계를 미얀마에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