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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PICV 전문기업] 하나지엔씨

hydronic 대표기업 ‘IMI’ 제품공급
에너지ICT솔루션에 B.M.W 개념 접목

글로벌 hydronic 엔지니어링 대표기업인 IMI-TA는 130년간 HVAC의 냉난방 하이드로닉 기술만 연구한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하나지엔씨(대표 박동일)가 대리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62년 T,A,B(testing, commissioning and balancing) 솔루션 특허를 획득하고 전세계에 소개한 최초의 기업이 바로 IMI-TA이며 하나지엔씨는 IMI-hydronic이 개발한 검증 및 테스트 장비(RAMP: Demo-stration & Testing Rig)를 직접 본사 연구실에 설치해 수배관시스템 교육장이자 컨트롤 밸브 실습실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박동일 대표는 대한설비공학회 냉난방수배관시스템전문위원회 설치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R&D지원을 통해 ‘건물용 냉난방배관, 순환펌프 및 유량조절밸브 선정을 위한 수배관시스템 계산 프로그램(Hyd-SAREK)’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발에는 하나지엔씨를 비롯해 경희대학교, 삼신설계, 삼양발브종합메이커,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에너지ICT솔루션 개발
하나지엔씨가 현재 ‘조정 가능한 Kvs EQM PIBCV(조정 가능한 Kvs EQM 압력독립발란싱컨트롤밸브)’를 공급하고 있다. 이 PICV(복합밸브)는 프러그의 독특한 형상을 포함한 혁신적인 설계가 적용돼 EQM 특성 왜곡없이 각각의 AHU와 FCU 요구에 맞춰 어떠한 값으로도 설정 가능하다. EQM특성은 우수한 유량 비례제어를 위해 매우 중요하며 밸브는 rangeability가 100 이상으로 냉난방 2파이프 시스템에 적당하다. 시장에서 유일한 HVAC 밸브이며 AKCV(Adjustable Kvs Control Valve)로도 불린다.

특히 하나지엔씨는 에너지 ICT솔루션에 B.M.W(Big data, Mobile, Wareable) 개념을 접목했다. 빅데이터 분석프로그램을 개발해 △펌프헤드의 최소값 계산 △최적배관규격 계산 △전체 수배관시스템설정·밸런싱 △ROI 검토 및 연간 CO₂ 배출량산출 등이 이뤄진다.

모바일은 계측과 관련된 별개의 휴대용장비다. 에어밸런싱의 경우 디퓨저에서 풍량 등을 모두 측정할 수 있지만 워터밸런싱의 경우 밸브에 측정할 수 있는 포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적용된 모바일기술은 유량, 차압, 동력 등을 모두 측정할 수 있는 별도의 포트를 가진 디바이스이며 계측데이터는 DB에 보관된다.

웨어러블은 각 밸브의 고유특성을 고려한 제어체계 개념이다. 국내 유통되는 밸브마다 고유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유량·차압 제어를 해야만 에너지를 효율화할 수 있다.

박동일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수배관시스템이 대부분 과설계돼 있고 리니어·볼·버터플라이밸브 등 타입에 따른 유량에 따른 차압특성을 반영하는 제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유량 50% 증가를 목적으로 밸브를 50%만 열었는데도 70~80%의 에너지가 소비되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IMI PICV를 결합한 에너지ICT솔루션은 이같은 개념에 따라 워터밸런싱, 차압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정확히 온도제어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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