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품질재단(대표 남대현, 이하 KFQ)이 녹색건축물 인증제도(G-SEED)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 활용을 통한 녹색건축물 보급확대에 나섰다.

KFQ는 ‘국내 최초의 ISO 경영시스템인증기관’으로 출발한 후 지난 25년간 국내외 약 1만여개 기업들에게 전문적이고 공정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산업발전 및 해외시장진출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이와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외 CDM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검증서비스 등을 수행해 국가정책 및 국내산업의 녹색성장을 지원해왔다.

또한 KFQ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분야에 대한 교육훈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맞춤형 인재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FQ는 비영리재단법인으로서 인증제도의 지속가능한 신뢰성 확보 및 녹색성장의 사회적 책임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근 녹색건축에너지센터(http://cafe.naver.com/kfqever)를 발족했다. G-SEED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등 국가제도의 보급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홍석진 KFQ 녹색건축에너지센터 녹색건축에너지인증팀장을 만나 활동상을 들었다.

■ 센터를 소개하면
녹색건축에너지센터는 온실가스 저감, 녹색건축물 조성활성화를 위한 저변확대와 기술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에 따라 녹색건축분야 기술향상 및 업무수행능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며 실질적인 자격과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G-SEED,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의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 한국품질재단 내 별도부서로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제도 태스크포스팀(TFT)이 만들어졌고 보다 적극적인 녹색건축 보급을 위해 지난해 7월17일 녹색건축에너지센터로 확대됐다.

구성원은 KFQ 자체인력인 ‘TFT팀원’과 녹색건축관련 7개 분야의 전문가그룹인 ‘심사위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인증팀(녹색건축 인증심사 및 에너지효율등급 평가 등) △연구팀(녹색건축 연구, 에너지효율등급제도 연구, 연구논문 발표 등) △지원팀(녹색건축에너지 교육, 심사원 교육, 국가정책 홍보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등)을 두고 있다.

■ 센터 활동사항은
센터는 △국가제도의 고도화 연구 및 보급활동 △구성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 △ISO기반과의 융합을 위한 연구활동 등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2017년 초에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TFT가 발족한 이후 구성원 교육활동이 추진됐으며 하반기 G-SEED TFT로 확대된 이후 연구활동이 추진됐다.

■ 올해 운영계획은
올해 센터는 인증제도의 보급을 보다 적극적이고 고도화된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인증기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영역의 전문가를 영입해 국가제도의 안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먼저 녹색건축물과 ISO경영시스템과의 융합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녹색건축물과 온실가스제도와의 연계방안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을 통한 에너지효율 극대화방안 △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의 접목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전국 지자체 및 기업중심의 녹색건축물 보급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자체의 녹색건축 및 에너지관련 심의지원 △녹색건축물 제도보급 및 홍보세미나 개최지원 △녹색건축전문가(건축사, 건축물에너지평가사, G-SEED ID) 인력풀 활용 지원 △기업체 ISO 경영시스템 구축 및 지원 △KFQ 지역사무소를 통한 보급활동 등으로 전국적 보급을 확대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온전한 녹색건축물이 구현되고 준공 후에도 설계성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ISO경영시스템 심사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현장관리 프로세스 △유지관리 프로세스 개발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KFQ 녹색건축에너지센터는 국제표준화기반 경영시스템 인증기관과 온실가스검증기관으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녹색건축물 보급과 인식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탄소 경제를 실현하고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한편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