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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빌딩 기계설비 우수기업] 하나지엔씨

ICT 접목 ‘IMI’ 컨트롤 밸브 적용
에너지절감 핵심 ‘냉난방 수배관’ 최적화

4차 산업혁명의 기술 체계 중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는 핵심이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기술이다.


이 기술은 빅데이터, 스마트, IoT,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토대로 기기와기기, 공장과 공장 등의 사물간 정보 교환을 통한 생산, 작동을 스스로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건물에너지 문제도 향후 IC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의 기술이 구현될 것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냉난방 수배관에서 각종 기기 중 컨트롤밸브의 ICT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의 이론적, 실험적 접근을 통해 에너지절감이 구현되고 있다.


세계 최고층인 부르즈 칼리파를 비롯해 타이페이의 101층 빌딩, 오스트리아의 AG 빌딩,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 창이공항, 런런 히드로공항 신청사, 브라질 마라카낭 월드컵 경기장, 국내 롯데월드타워, 신라스테이, 삼성병원, LG사이언스파크 등 전세계 20만개 이상의 에너지 다소비 건축물들에 ICT 기술이 접목된 냉난방 수배관의 설계, 시공, 측정, 기술이 적용돼그린빌딩, 플래티넘 빌딩 인증과 함께 에너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세계 5대 최고층으로 이름을 올린 롯데월드타워에도 하나지엔씨(대표 박동일)가 국내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 IMI-Hydronic의 ICT기술을 적용한 냉난방수배관이 적용됐다.


하나지엔씨의 관계자는 “현재까지 에너지절감기술은 BAS, BEMS기술을 통해 이뤄지고 있고 고효율 기기 개발 생산은 체계적, 기술적으로 이뤄져 왔다”라며 “그러나 설계, 시공, 운전, 검증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미미하게 다뤄져 고효율기기 등이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왔다”고 지적했다.


에너지생산기계인 칠러, 보일러는 물을 공급온도로 생산하면 되고 냉수, 온수 이송펌프는 수두 압력으로 물을 사용처까지 공급하면 된다. 최적화의 핵심은 배관 속 흐르는 냉온수다. 터미널(공조기, 팬코일 유닛)에 필요부하량에 따라 냉온수(열원)가 전달되고 부분부하 시 최적의 쾌적한 실내조건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가 컨트롤 밸브인 것이다.


하니지엔씨의 관계자는 “결국 수배관시스템의 최적화는 밸런싱(분배), 차압제어, 온도제어 등 3가지를 통해 이뤄진다”라며 “압력과 밸런싱, 온도제어를 최적화시키므로 에너지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EMS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AS(빌딩자동화시스템) 등 소프트웨어 기술이 ICT 기술을 탑재한 하드웨어 기술과 접목해 냉난방 수배관의 에너지 ICT 솔루션으로 탄생했다. 빌딩에너지 효율화가 건물 신축의 필수조건으로 인식되면서 소프트웨어 BEMS나 BAS가 주류로 떠오르고 있으며 롯데월드타워에도 BEMS가 적용됐다.


하나지엔씨의 관계자는 “실제 에너지저감을 해주는 것은 BEMS.BAS의 소프트웨어 기술뿐만 아니라 ICT 기술을 접목한 하드웨어인 컨트롤 밸브의 스마트 특성에달려있다”라며 “물론 HVAC 시스템 구성기기들은 BEMS를 통해 관리되지만 BEMS는 제어적 측면의 소프트웨어에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지적했다.


핵심은 제어성, 효율성, 정확성이 기기 스스로 ICT기술을 통해 이뤄져야 하며 빌딩에서 사용하는 에너지가 효율적으로 관리되려면 하드웨어, 즉 컨트롤 밸브 등이 압력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정확한 밸런싱에 의한 부분부하 시 온도제어에 대한 정확한 대응을 BEMS의 제어에 따라 작동해야만 한다. 롯데월드타워는 IMI의 콘트롤밸브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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