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탑 선두기업 경인기계(대표 구제병)는 아시아 최대 냉각탑 시험시설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시험시설 완공은 냉각탑의 정확한 성능평가와 성능보증을 통한 책임생산 의미로 최대 2,000RT(외기조건에 따라 최대 3000RT까지 가능)급 냉각탑을 시험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냉각탑 시험설비다. 약20억원이 투자됐다.
약 20억원이 투자돼 지상 1층 145m² 규모로 완공된 시험설비는 △고효율 증기관류보일러 △고효율 인버터펌프 △판형열교환기 △FAN용 고효율 인버터 △자동 동파방지시스템 △수처리시스템 △냉각용수 보존 탱크 등으로 구성됐다. 시험설비 완공으로 생산 전체 모델에 대해 사전테스트 및 품질 검증 후 출고가 가능해 졌다.
경인기계의 관계자는 “경쟁사 시험설비는 최대 500RT급 시험설비로 500RT 이상의 대형 냉각탑에 대한 성능평가는 변형된 방법을 사용하거나 성능평가 없이 계산만으로 제조한 냉각탑을 납품하는 사례도 있어 성능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냉각탑 성능이 저하될 경우 냉동기 부하가 커져 전력비 상승과 성능미달 등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사용자인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경인기계는 현재 생산 중인 모든 제품에 대해 시험할 수 있는 시험설비를 구축함에 따라 출하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시험평가를 실시, 제품이 발휘해야 하는 성능을 만족하는 제품인지를 검사 후 출하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
기존 냉각탑 시험설비들은 겨울철 동파 문제로 인해 겨울철 테스트 진행이 어렵거나 연속적인 테스트가 불가능했으나 경인기계 신설 시험실은 2단계 자동 동파 방지시스템을 도입해 겨울을 포함 사계절 언제든지 냉각탑 성능 테스트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시험 설비들은 냉각용수 보관 및 처리가 힘들어 버리는 일이 많았으나 수처리시스템을 도입, 냉각 용수보관 및 재활용이 가능토록 구성했으며 기존 설비대비 적은 에너지비용으로 연속적인 테스트가 가능하다.
경인기계의 관계자는 “신설 시험설비는 현존 냉각탑 성능시험 설비대비 저비용으로 다양한 크기의 냉각탑을 빠르고 쉽게 테스트할 수 있다”라며 “최대 2,000RT급 제품 성능 인증시험이 가능한 설비를 갖춘 만큼 경인기계의 냉각탑은 100% 이상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검증된 유일한 냉각탑”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조달청 최소녹색기준에 냉각탑 성능은 100%로 고지됐을 정도로 냉각탑이 냉각시스템의 전체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한 상황이다.
경인기계의 관계자는 “검증되지 못한 제품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서 검증된 경인기계의 냉각탑은 100% 신뢰할 수 있는 제품보증이 가능하다”라며 “산업시설의 냉동·냉각시스템의 효율을 가장 적은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냉각탑 성능을 100% 보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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