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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HVAC KOREA ‘성황’

세미나·기계설비산업 홍보관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22~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8 한국건축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기계설비와 관련된 기업들의 부스와 함께 관련 세미나, 기계설비산업 홍보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개막식에는 조정식 국회 교통위원회 위원장과 강훈식 의원, 변희석 서울지방조달청장 등이 참석해 기계설비인들을 격려했다.

백종윤 회장은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 민족 고유의 난방방식인 온돌의 우수성과 선수들 사이에서 빙질이 좋다는 찬사가 쏟아지는 것은 설계 및 시공한 기계설비의 큰 자랑”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이 국민들이 기계설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올림픽의 뜨거운 열기가 이곳 전시장에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8 HVAC KOREA는 기계설비 관련 장비, 자재, 공법을 총망라하는 종합전시회로 냉난방공조, 위생, 가스, 자동제어, 소방, T.A.B(Testing, Adjusting, Balancing), 특수설비, 에너지 등 기계설비 전 부문에 걸쳐 신제품 및 기술을 소개했다.

기계설비산업 홍보관은 LH공사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공학회(회장 홍희기)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태철) △한국설비설계협회(회장 조춘식)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김종완)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원장 이언구)이 공동으로 부스를 꾸몄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는 기계설비분야 정보교류 확대를 위해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된 전문 세미나가 준비됐다. 히트펌프, 수요관리, 녹색건축, 차세대 지역난방, 데이터센터 등 관련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사례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국토교통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정부 및 공공기관과 국제기구인 IEA를 비롯해 국내 학계, 연구기관, 업계 대표기업 등이 연사로 나서 기계설비인의 필수 정보교류 장을 펼쳤다.

국제세미나로 열린 ‘히트펌프산업 활성화 세미나’는 국내외 히트펌프 정책 및 시장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 수요관리사업 사업설명회 △노원 제로에너지공동주택 실증단지 ‘이지하우스’ 기계설비 사례 △통합설계에서의 건축과 설비의 관계 및 역할 △차세대 지역난방 도입 사례 및 방향 △데이터센터 에너지절감 솔루션방안 등 최근 업계의 주요이슈를 반영한 다채로운 세미나가 열리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