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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Joakim Fahlstedt SWEP North Asia manager

“日 최고 PHE 공급자 될 것”

HVAC & R Japan 2018이 지난 2월27일부터 3월2일까지 Makuhari Messe에서 열렸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HVAC & R Japan 2018에는 200개 기업에서 800부스 규모로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글로벌 BPHE 선두기업 SWEP의 일본과 한국을 담당하는 Joakim Fahlstedt manager를 만나봤다. 

■ 일본 BPHE시장 위치는 
SWEP은 일본에서 가장 경쟁력 있으며 유기적인 성장이 가능한 일본의 최고의 판형열교환기 공급자가 되는 것이다. 현재 시장점유율 25%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뿐만 아니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Shell & Tube 및 가스켓 타입 판형열교환기(PHE: Plate Heat Exchanger)를 대체하는 미래의 잠재 수요를 개발, 성장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 경쟁사대비 경쟁력은
SWEP은 일본에 영업 및 기술팀을 갖고 있으며 국내 및 글로벌 OEM의 직접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SWEP은 지역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영업 및 서비스, 그리고 짧은 납기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88년부터 일본 SWEP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직원은 연구소, 기술개발팀, 생산 및 기술영업팀과 직접 협의해 고객의 요구에 부합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준다. 제품 선정 프로그램인 SSP는 고객의 요구와 시방에 가장 적합하고 최적의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해 준다. 

■ BPHE 적용 현장이 다양해지고 있는데
일본시장은 가정용 냉난방, 정밀온도 제어 장비, 냉동, 엔진 및 에너지 등의 다양하고 광범위한 분야를 갖고 있다. 특히 산업용 냉동기를 포함한 정밀제어장비, ORC, 에어 드라이어 및 압축공기분야 적용 등 다양화되고 있다.  

■ 일본 ORC시장에서 PHE의 역할은
ORC시장은 에너지절약 및 에너지효율 개선 측면에서 그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SWEP은 이 분야에 많은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시스템 적용의 기술적 우위를 통해 일본 시장의 90% 이상을 선점하고 있다. ORC시스템에서 판형열교환기는 Pre-heaters(프리히터), Evaporators(증발기), Condensers(응축기)에 적용되고 있으며 용량은 20kW에서 최대 1MW에 적용되고 있다.

■ 판형열교환기 시장의 일본과 한국 시장의 차이점은
일본과 한국시장은 가정용 냉난방, 정밀제어 장비 및 냉동분야에서는 거의 유사하다. 일본은 엔진, 에너지, 산업용 냉동기 및 에어 드라이어시장에서 판형열교환기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나 한국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것 같다. 한국시장은 심야전기보일러와 같은 Cascade Heat Pump Boiler 시장이 특히 확대돼 가고 있다. 또한 지역난방시장이 증가하고 있으나 유럽과는 달리 여러 가지 장벽으로 인해 판형열교환기 적용이 제한되고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