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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바이에른, “韓 지자체와 PH 협력 검토”

PH서울, 패시브주택 1만호 건립 프로젝트 경험공유 타진


독일 바이에른주 정부가 부산, 인천 등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패시브하우스 관련 협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에른주정부의 요셉 호쿠버(Josef Hochhuber) 경제미디어에너지기술부 국장, 카린 라이히(Karin Reich) 건축부 국장은 뮌헨에 위치한 청사에서 이승복 연세대 교수, 김재준 PH서울 대표 등과 만난 자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바이에른주는 독일 남동부에 위치하며 16개주 가운데 가장 면적이 큰 곳으로 경제중심지인 뮌헨, 뉘른베르크 등이 있다. 최근 바이에른주는 패시브하우스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한 독일 PHI(패시브하우스연구소)와 함께 1만호의 패시브주택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면담은 PH서울이 해외 지방정부와 패시브하우스관련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지자체와의 협력에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국내에 녹색건축을 보급하기 위해 바이에른주정부에 만남을 요청하고 이를 당국이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PH서울은 PHI와 협력해 패시브하우스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한국에 이전·전파시킴으로써 독일에는 아시아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은 기술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바이에른주의 패시브하우스 1만호건립 프로젝트 등 다양한 경험을 한국 지자체와 공유하길 희망하며 PH서울도 이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호쿠버 국장은 “바이에른주도 한 번에 성공한 것은 아니며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모범과 기준을 제시하고 시장이 따라오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중요한 점은 초기에는 보조금, 인센티브 등으로 지원하더라도 이것이 지속되면 오히려 가격인하 동력을 저하시켜 시장가격이 떨어지지 않게 되므로 점차적으로 지원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오는 6월 바이에른주 서울사무소를 세울 계획이어서 향후 한국과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패시브하우스 관련 분야에서도 PHI와 논의해 협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