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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MCE서 만난 사람들] 이현종 에코에너다임 대표

“기업가치·사업방향 재점검 기회됐다”
올해 제습환기시스템 보급 확대 역량 집중

■ MCE 참관배경은

MCE를 통해 에코에너다임이 추구하고 있는 친환경건축 토탈 솔루션의 선진시장인 유럽의 동향을 파악하고 관련분야 선두 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가치 정립과 사업방향 로드맵을 재점검하는 기회로 삼기 위 해 참관했다.


■ 인상 깊었던 것은

이번 전시회를 바라보며 일반적으로 우 리는 그동안 해 왔던 것, 익숙한 것, 간편한 것을 선호하고 그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개선하지 않는 경향이 많았 던 것을 느꼈다.


어느 한 업체에서 바닥난방배관 설치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 일명 ‘찍찍이’가 감 긴 배관을 바닥에 설치된 반대편 ‘찍찍이’ 에 붙이도록 고안한 제품이 소개됐다. 과 연 우리라면 저런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이 며 시장에 내 놓았을 때 이해하고 받아들여 질지 의문이다.


고객과 시장을 이해하고 개선하기 위해 무엇이든 고민하고 시도하고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참으로 가치있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또한 우리는 단순화, 통일성, 직관성을 강조하는 반면 다양성, 편의성, 유연성에 대한 고려와 에너지를 절약하고 시스템의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건식화, 무용접화, 유니트화, 컴팩트화, 공장제작에 따른 품 질 안정화를 꾀하는 제품들이 매우 많이 있었으며 점점 더 확대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유럽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난 방·급탕 통합유니트의 경우도 바로 이런 관점에서 시작돼 시스템이 안정화 및 합리화가 되고 있으며 이제야 국내에서도 도입 되고 있는 것 같다.


■ 주력사업관련 동향은

우리나라의 건설사, 설계사, CM사의 많은 엔지니어 분들이 선진시장을 살펴보는 모습을 전시회 현장에서 접할 수 있었다. 에코에너다임이 진행하고 있는 복사냉 난방시스템이 온돌에 의한 복사난방의 원 조인 우리나라보다도 더 많은 곳에 다양한 방법으로 구현되고 있었으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복사냉난방시스템에 적용된 각종 컴팩 트유니트(KIT)와 수배관 안정화 시스템, 제습환기장치 등 시장이 매우 큰 것을 몸 소 느낄 수 있었으며 그에 따른 엔지니어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 올해 사업목표는

에코에너다임은 그동안 복사냉난방시 스템을 국내에 알리고 보급하는데 첨병 역할을 해왔으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복사냉난방시스템뿐만 아니라 요소기 술 중 하나인 제습(환기)냉방시스템을 더 널리 알리고 보급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 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알리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단 순한 시스템이나 자재공급의 수준이 아닌 건축물에 거주하는 모든 분들이 행복 할 수 있는 친환경 Total Solution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최상의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일에 전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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